수능망해서 그냥 성적대 맞춰 갔던 익들아

너넨 만족하면서 다녔어?

지금 내 상황인데 난 재수해서 인서울 하위권>중위권이야 모평에 비해 수능을 좀 못봤고(국영수 한등급씩 떨어짐)

이정도면 그래도 만족하면서 다닐만한지 아님 원래 목표였던 곳 가려고 삼수할지 잘 모르겠어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닌데 거기에 또 1년 쓰기는 아까운가 싶긴하면서도 학교부터가 맘에 안드는데 학교생활을 잘 할것같지가 않고 일단 미련이 너무 남는다ㅠㅠ

수능 망해서 원래 목표가 아니었던 곳가도 만족하고 잘 다녔어? 아님 후회가 남아?

[익인1]

그리 만족하진 않았는데 더 고생해서 더 높이 갔다고 만족했을까 싶어..

[익인2]

난 일단 가긴 했는데.. 원래 성적이랑 수능이랑 차이가 너ㅓㅓㅓ무 많이 났던 케이스라. 걍 적응하고 다니려고 했는데 걍 매 순간 현타와서 삼반수하고 성공함.

[익인3]

만족도 불만족도 아니게 다녔는데 남은 건 없지만 후회는 안 하는 정도?

[익인4]

그렇게 간 학교에서도 1등으로 졸업 못해서 걍 졸업하고 별 생각 없어졌어

[익인5]

나 지거국 갔는데 여기서 성적 잘 받고 있는 중이라 지역인재로 7급 응시하든가 아니면 로스쿨 가려고 계속 다니는 중
중간에 편입도 생각했었음 ㅠㅠㅠ

[익인5]

근데 삼수까지는 해 볼 만하다고 생각하는데
반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