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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5인 딸한테 말하면서 금액 계산서(영수증) 보여주시는 거 뭔 뜻이야??

딸은 외동딸이고 친할아버지가 돌아가신 것도 아니고 전업주부로 계시지만

친할아버지도 멀쩡히 살아계시는 상황이고 아빠도 살아계시는데 

아빠가 저렇게 보여주면서 금액 보여주시더라...약간 내면에 속내가 있는 표정으로 보여주셨어서 지금도 싫고 의문이라 궁금해서 물어봐

어떻게 생각이 돼?



 
익인1
초딩한테 그걸 왜..
걍 답답하고 말할 데 없으니까 이해 못할 애한테라도 털어놓는 심정 같은데
애한테 못할 짓임

5일 전
글쓴이
그 당시에는 그냥 심각해서 나도 모르게 보면서 경악하고 놀라기만 했는데
많이 어려서 순수하니까 망정이지
지금 보여주시면 정말 대차게 정색해도 분이 안 풀릴 거 같아...자식=노후로 생각하셨나 싶고 진짜 씁쓸하고 우울해지네

5일 전
익인1
음 근데 이걸 쓰니한테 같이 갚자/내가 나이들면 너도 이렇게 돈 쓰게 될거다 이런 의미는 아니었을 거 같음
그냥 대병에 장기입원이면 돈 많이 들었을 거고 자식이 엄마 병원비 때문에 힘들다 쉰소리 하는 것도 남들 보기 얼굴 팔리는 일이니까 못알아들을 어린 자식한테 푸념한 거 아닐까..?
애가 그걸 기억하고 마음에 새길거라는 생각을 못했을 수도 있어 어렸으니까
크면서 자식을 노후로 생각하는 거 같다 싶은 일들이 있었으면 모를까 저 일 하나로는 그렇게까지 생각되진 않음

5일 전
익인1
저걸 지금 보여줬다면 쓰니 말대로 이걸 왜 나한테 보여줘? 무슨의민데?? 할 법한 일이긴 함
5일 전
글쓴이
나한텐 그러다가 얼마 안 돼서 초등 5,6학년 땐 아빠 골프 보내달라고 했었어
엄마가 뒤에서 듣다가 무슨 소리냐고 화내신 적도 있고
지금도 안 잊혀져
내가 입시 시험 준비할 때도 뭘 그런 걸로 돈 들여서 밖에서 연습하냐 이런 말 하다가
합격하니까 주위 사람들한테 자랑만 하고

5일 전
익인1
음 노후를 아예 책임져라
나중엔 니가 나 먹여살려야 한다 이런 게 아니면..
그냥 평범하게 커서 효도해라~ 같긴 하거든? 후자도 그냥.. 좀 말 이쁘게 못하는 그나이대 부모 느낌이고
근데 쓰니가 그렇게 느낀거면 그게 맞을 거야
나야 단편적으로 쓰니가 말한 것만 아니까..!
최대한 준비해서 잘 독립하자

5일 전
글쓴이
1에게
뭔가 친구들 (남자인 친구들끼리 대화하듯이) 툭툭던지고 좀 곤조가 있는 분이라서 그런 거 같은데
하여튼..너무 선머슴처럼 생각없이 말씀하시는 거 때문에 엄마나 나나 주위에 상처 많이 주실 분이시긴 하다...
친척 오빠한테도 함부로 비하하면서 재수하는데 비하하듯이 말씀하시는데
경멸스러웠어....그냥 아빠 말투나 아빠 생각이 원래 저러신 거 같아
예전으로 치면 상남자? 아휴 그러신 거 같다...맞아
믿음직이랑은 거리가 멀어서 아직까지도 철 없으시고 만일 엄마가 세상을 먼저 떠나시면 아빠랑은 같이 못 살 거 같아
암튼 말해줘서 고마워

5일 전
익인2
쓰니가 초딩때 아빠가 쓰니한테 보여준거야??
5일 전
글쓴이
응 맞아 당시에 정산영수증? 그런 걸 보여주시면서
뭔가 거들먹 거리듯이 보라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봤는데 금액이 상당히 나오는거야
친할머니,친할아버지 모두 모으신 돈이 없으셨어서 다 아빠가 내야하는 상황이었고 고모는 그냥 조금씩 도와주신 정도로 그 정도만 알고 있어
그러다가 고모도 너무 오래 입원하니까 이젠 좀 나오시게 해야지 않냐고 했다고
아빠가 쌍욕 하셨어 내가 들어서 아직까지도 충격이고 그 당시 그래서 좀 무서웠었어 ....아빠 짐이 너무 무겁고 모으신 친조부모님들이 돈도 없어서 아빠 위해서 말씀하셨는데 아빤 화나셨던 거 같아

5일 전
익인2
내가 큰돈 썼다 어디다 생색 내고 싶은데 낼데가 없으니 쓰니한테 보여주고 그런거 같기도 해
다른 사람 부모님에게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좀 철없고 어른스럽지는 못한 느낌 들어..

5일 전
글쓴이
맞아...나도 항상 들어왔던 기분이라서....
철 없고 남의 감정은 생각 안 하고 본인만 생각하시는 딱 그런 사람이란 느낌을 알게 되고는
정말 싫어지더라...항상 회피하셨고 본인의 사업 실패로 자기는 서울에 남고
딸이랑 엄마만 외할머니한테 보내버린 사람인데....그 일로도 난 아빠란 사람을 정말 못 믿게 되더라고

5일 전
익인3
자랑인거 같은데?
5일 전
글쓴이
심하게 나왔다고 알아달라는 식으로 보여주셨어
얼굴에 약간의 근심 가득하게 딸 앞이니까 숨기려 하신 거겠지만 근심 가득하고 뭔가 전가하듯이 보여주시더라

5일 전
익인3
뭐 댓글 보니까 아빠 답지 않은 사람인데 무시하고 독립해
5일 전
글쓴이
정말 꼰대라고 생각 안 했는데
정말 잘 해주셨고 지금도 별로라고 생각 안 하는데...정말 철없고 자꾸 상남자스러운 그런 모습들
내가 생각하기엔 너무 가부장적인 모습들 때문에 이질적이라서도 거리감이 든다...
말해줘서 고마워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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