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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본가 사는데 우리집이 좀 엄해서 밤늦게 다니고 외박하는걸 안좋아해. 지금 애인이랑 그 부분에서 서로 좀 안맞아. 나는 나대로 이해못해주는게 섭섭하고 애인는 이제 27살인데 아직도 부모님 눈치보고 그러는게 답답하대.
나 지금 애인만나면서 외박이랑 늦은 귀가가 좀 많있어서 솔직히 부모님이랑 사이 안좋아졌거든? 나딴에도 놀고 싶으니까 엄마랑 싸운적도 많아. 근데 난 부모님이랑 사이 틀어지고 싶지도 않고 애인이 서운해할때마다 그것도 신경쓰여 솔직히 그 전 연애는 내 집안 분위기 다 이해하고 맞춰줬거든? 나도 좀 서운하긴한데 이걸 잘 맞춰볼 순 없을까? 헤어짐만이 답일까. 헤어지고 싶진 않은데..


 
익인1
부모님이나 남친 둘중하나를 포기해야지
1개월 전
익인5
22 어캐 다 가짐
1개월 전
익인2
27살 먹고도 계속 끌려다니고 있으면 솔직히...
1개월 전
익인3
이것도 문제다...
맞춰주는 사람 만나도 되긴 하는데... 흐음

1개월 전
글쓴이
그런가ㅜ 그 말도 남친이 하더라.. 난 그전에 다 나한테 맞춰줬어서 내가 문젠지 몰랐어..근데 지금 남친 만나면서 뭔가 내가 정말 문제인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
1개월 전
익인4
그건 존중이 부족한 거야 집마다 문화가 다른데
1개월 전
익인6
이런 비슷한 내용 종종 올라오는데 나는 그냥 집안 분위기를 이해 못해주는 사람이 더 배려없는거라고 생각함.. 모든 부모님이 본인이 겪어온 부모님같지가 않고 자라온 환경이 동일하지 않은데 왜 몇살이면 부모님 등쌀에 떠밀리지 말아야하고 이런게 정해지는건지 잘 모르겠음. 부모님이 보수적이고 엄격하고 좀 강압적인 집안이면 자식 나이 상관 없이 그거 꺾기 힘들단걸 인지조차 못하는거같아
1개월 전
익인6
글고 꼭 같이 따라오는 말이 독립하라는건데 이것도 솔직히 말이 쉽지 현실적으로 독립 할 여건이 안되면 당연히 부모님 말 듣는게 나은 거 아닌가.. 괜히 부모님이랑 트러블 만들었다가 곤란해지는건 부모님 집에 사는 쓰니인데 이해 못해주는 쪽이 더 이해가 안가 항상 그래
1개월 전
글쓴이
ㅠㅠ 진짜 이거까지 이해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이것만빼면 부딪히는게 없거든 하ㅠㅠ 그래서 정말 고민이야 해결책이 한 쪽 포기라는게..
1개월 전
익인6
힘들겠다 누군가는 당연히 이해해주는건데 이런부분때문에 고민을 하는게
1개월 전
글쓴이
정말 그냥 난 이거 이해못해주면 더이상 못만날거같다 라고 할까. 계속 이런걸로 두 쪽 눈치보는게 점점 지치는거같아
1개월 전
익인6
글쓴이에게
쓰니가 지치는 입장이면 강수 두는 게 맞아.. 상대는 이해 못해주는 입장이라 고작 이런걸로 못만난다고까지 말하냐 할 수 있는데 쓰니입장에서도 그건 마찬가지임.. 고작 외박안되는 걸 왜 이해 못해줘 그거땜에 가족이랑 싸우기까지 한다는데

1개월 전
글쓴이
6에게
그치.. 난 더이상 싸우기 싫어 이렇게 생각하는거보면 남친보다는 가족이 먼저인가봐

1개월 전
익인7
통금이 혹시 어느정도길래? 외박이 안 돼서 저러는거면 상대가 걍 사람이 덜 된거
1개월 전
글쓴이
난 12시 전엔 무조건 들어갔는데 지금 남친만나면서 새벽 2-3시에도 들어가고 거의 통보식으로 외박하고 그랬어..
1개월 전
익인8
우리집 분위기랑 똑같은데 진짜 이해해주는 사람 만나기를 추천해...나도 남친이 이해해주고 오히려 외박해도 괜찮냐고 자기가 더 걱정해주더라고. 왜냐면 자꾸 속이고 외박하면 남친본인을 우리 부모님이 나쁘게 생각할까봐 그런다고 하더라. 그니까 나와의 관계를 길게 생각하더라고. 이건 진짜 사람에 따라 다른것같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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