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놀다가 늦게들어간다니까 택시타고가라고 택시비 보내줌+못데리러가서 미안하다고 함
꽃집 지나가다 나중에 꽃사줄게~~~ 함
내가 그냥 배고프다고 가볍게 말했는데 배달시켜줄까?? 함
24동갑이었고 나는 여태 제대로된 연애 안해봐서 저런 행동들이 고맙기도 했지만 좀 부담되고 오글거리기도 하고 그랬거든? 연애 초반부터 저래서 나는 날 벌써 이렇게 좋아한다고..? 하고 약간 의구심도 들고 그랬었어
내 전남틴이 사랑꾼인거야 아니면 내가 사랑 받을 줄 모르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