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채혈에 실패하면 죄송합니다 부터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

나도 간호사인데 채혈실패하면 죄송하다는 말부터 하는데 ... 

동네 내과가서 냅다 채혈실패당하고 덩그러니 놓여있다가 상급자 데려와서 피뽑힘 ㅠ

[익인1]

신입인가 대처가 별로긴 하다

[익인2]

그냥 너가 하면 안되냐 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생각도 함
진짜 걍 제가 할게요 ...

[익인3]

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개웃기네 간호익 개가치 웃고감...

[익인10]

ㅋㅋㅋㅋㅋㅋㅋ

[익인4]

원래 여자들은 기싸움심하지

[익인6]

뭔 기싸움 조무사 대처가 아쉬운거지 ㅋㅋㅋ

[익인8]

뭐래는 거야 글에 성별 적혀있음? 그냥 간호사라고 했는데

[익인1]

너 아까부터 여자들은-하고 ㅇㅂ댓글 다는 애지?ㅋㅋㅋㅋㅋ

[익인5]

뭐여 사과해도 되는 그런 상황이였음..?
여태 매년 1-2번씩 건강검진하면서 매번 실패했는데 한번도 들어본 적 없어......

[익인7]

그러게.. 나도 생각해보니 죄송하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익인11]

나도 들어본적 없다... 양팔 다 터트리고 양손등도 다 터트렸는데... 아프시죠?하고 끝냈었음..

[익인9]

나는 팔에서 못 하고 손등도 완전 좌우로 쑤셨는데도 못 해서 눈물 찔끔 나왔는데 아무 말도 안 하시고
다른 간호사 분이 오셔서 채혈 준비해주시면서 대신 눈으로 째려봐주셔서 감사했다... 사과 못 들었음 ㅠ

[익인12]

나 대학병원에서 진짜 벌집마냥 쑤셔졌었는데 사과 못들음ㅋㅋㅋ 어떡해 이러다가 다른사람 오더라 나중에 피멍들었음..

[익인13]

예민하게 굴면 바로 사과함

[익인14]

주사공포?같은거 없다가 생겼는데
주사 실패했을때 주사기 다 안빼고 이곳저곳 수셨는데 피멍이랑 주사구멍 크게나서 간호사분이 사과라도 했으면 공포같은거 안생겼을까 싶긴하네 사과는 생각못했다 들어본적없어서

[익인15]

글쎄 iv 실패하는데 여러 요인이 있는데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면 말도안되게 화내는 환자들 많아서 죄송하다고 하다가 점점 안하게돼.. 진짜 내가 생각해도 못한거면 당연히 사과하는데

[익인16]

난 오히려 죄송하다고하는 사람을 못봄..

[익인17]

난 죄송하다는 말 들어본적이 없어... 진짜 핏줄 안 잡히는 몸이라 평생 한번에 채혈 성공한 적이 없는데 죄송하다는 말보단 안잡히시네요ㅠㅠ 이런 얘기 하던데? 그리고 딱히 그걸로 사과받을 생각도 없음...

[익인18]

셀프로 했으면 코미디 ㅋㅋㅋㅋ

[익인19]

나도 엄마 간호사라서 웬만하면 간호사분들한테 컴플이나 화 안내는데 전에 피뽑는데 한 세번 찌르더니 다 실패하시고... 나는 계속 아 너무따가워요 ㅠㅠ 이러고있고... 근데 걀국 내 팔 시뻘개질때까지 때리더니 6트째 성공하긴 하시더라... 거기서도 컴플 못걸고 걍 엄마한테 일렀어 ㅠ 엄마도 좀 심하다고 혀 차시더라...

[익인20]

나는 어? 어어..? 핏줄이 터지네........ 이런 말만 들어봄...... ㅠ 먼가 상황이 안맞는거겠지만 결국 세번째에 손목옆에 링겔을 꽂으니까 뺄때까지 손목을 쓸 수가 없어서 불편하긴 하더라ㅠ

[익인21]

나 응급실 갔을때 채혈만 10분한적 있음 계속 실패해서ㅜ 팔안쪽 부분 양팔 다 실패하고 양손에 시도하는데 안 그래도 아파죽겠는데 채혈 때문에 그러고 있으니까 나도 모르게 눈물이 줄줄남

[익인22]

사과를 할수도 있구나 난 피뽑으러가면 혈관 잘안보여서 팔에 두세번 찌르고 실패해서 맨날 손등에서 피뽑음ㅋㅋㅋ뭣가 내탓아닌 내탓을 하길래 민망하더라 이젠 내가 손등에다 뽑아달라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