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쪽 혹이 너무 커져서 악성종양일수도 있다고 제거하래서 제거했어ㅠ 수요일에
근데 수술하고 새벽내내 잠도 못자고 서서 울다가 꼬리가 롼전 까매져서 아침에 병원갔더니 혈전으로 꼬리 괴사될수도 있다고 다시 재수술해야 한다해서 했는데
수술 끝나자마자 한부분이. 벌써 보라색됐다고 최악인 경우 절단해야한다네ㅠ 오늘 하루종일 울어서 머리도 아픈데 어제부터 가족들 잠 못자고 오늘은 퇴원하고 꼬리 접촉 최대한 줄이려고 한명씩 돌아가면서 몇시간씩 안고있어ㅠ
근데 지금 보니깐 보라색 부분이 더 까매졌네ㅠ 여기서만 멈추면 부분 절개만 가능하다는데 제발 아예 잘 됐으면 좋겠지만.. 조금이라도 안아프고 절개안했으면 좋겠다..
지금 내가 애기 담당이여서 새벽에 주절주절 쓰는데 무교지만 여러신에게 다 기도하는데 여기 익인들도 한번씩 빌어주면 고마울거 같아ㅠㅠㅠ 지금 너무 아파해서 펜타밀 진통제 붙이고있는데 사진처럼 다시 활짝 웃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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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응원 댓글 많이 달릴 줄 몰랐는데..진짜 다들 진심을 다해서 응원해줘서 고마워ㅠ
우리 집 애기는 열심히 회복은 하고 있는데 까만 부분이 점점 더 까매지고 범위가 넓어지고 있네ㅠ 그래도 내 무릎 위에서 잘 자고 있어💕
당근에서 모유수유쿠션도 나눔받아서 거기 위에 올려놓고 있당 ㅎㅎㅎ 아침에 병원 갔다오고나서도 까매져서 병원에 다시 전화했는데 이런적은 우리 애기가 처음이래서 조금 화도 나고 우리가 뭘 잘못했길래 나 착하게 살았는데ㅠㅜ 하면서 많이 울었는데 그래도 댓글이랑 잘 버티는 애기 덕분에 나도 잘 바티규 있다!! 절단 안되면 제일 좋겠지만! 뭐 절단되면 제2의 삶 산다 생각하고 행복하게 지내려고 마음 굳게 먹고있어!
응원해준 익들 다들 너무너무 고맙고ㅠ 다들 25년 건강하고!모든 반려동물들이 행복하고 건강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