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너네 이 말 공감돼❓이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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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걔는 내가 사랑했다기보다 배울점이 많았던 사람으로 더 남아있어“

이 말 이해돼? 2년사귄사이고 차인쪽이 저렇게 말함. 

+ 차이고 2달 잡았으나 안잡혔음.

사랑했다기보다 배울점이 많았다는게.. 

그럼 덜 사랑하긴했고 정으로 사귄거였다는건가?

그럼 반대로 너무 사랑하지만 배울점이 없는 사람도 

있다치면 후자가 더 압도적으로 깊은 감정인가?

[익인1]

걍 사랑한건 맞는데 진짜 엄청 깊게 사랑한건 또 아닌거같고 지나고보니까 그 감정이 희미하기도 하고 미련도 없으니.. 지금은 마음 전혀없고 배울게 많긴했었다 일케 말하는거같은디

[글쓴이]

배울게 많았던 사람이면 언제라도 다시 감정이 생길수있을까? 물론 사바사겠지만 둥이 생각은 어때

[익인1]

난 전혀... 나도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있는데 그냥 딱 거기까지야 사랑한건맞는데 배울점이 많았던사람

[글쓴이]

난 사귄사람중에 배울점이 있었던 사람이 크게 없어서.. 그 느낌을 잘 모르겠네... 그러면 극단적으로 내가 너무 사랑했지만 배울점이 크게 많지는 않은사람도 있다치면 이 사람이 더 깊은 유대관계일 가능성이 있나?

[익인2]

지나놓고보니까 사랑보다 크게 남은 감정이 동경인게 아닐까

[글쓴이]

오.. 그럴수도있겠다.. 난 근데 연인사이에 감정은 사랑이 제일 커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지나고보니 동경이 더 큰거면 이 사람에게서 닮고싶은 점이 많아서 더 오래보고싶고 같이 있고싶었다는 의미로 봐도 되려나? 사랑보다는 나의 발전과 미래를위해?

[익인2]

추억을 회상한다는 가정하면 좀 차이가 있는듯. 막 좋은 추억이 먼저 떠오르고 시간을 다시 돌려보고 싶거나 이런 감정 약간 연애시절이 그리운 느낌이 강하면 좋아했구나 싶잖음. 근데 아 내가 얘 열심히 사는거에 좋아했었지… 좋아하긴했지… 딱 요정도 남는 연애면 남는게 동경밖에 없는거 같음. 좋아하는 감정이야 사귀면서 있었겠지만 진짜 절절하게 사랑했냐는 본인도 글쎄인게 아닐까. 그런맥락에서는 더오래보고 싶다 이런건 해당이 안될 확률도 좀 있지 않나 싶기도함. 그냥 남이 물으니까 욕하긴 그렇고 칭찬으로 둘러말한걸수도 있고.

[익인3]

덜 사랑했던건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