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 낳았을 때 키울 형편 안되면 아예 낳을 생각 하지말아야하나

고민스러워

[익인1]

응 난 그렇다고 생각함

[익인1]

내가 아이를 낳고 걔 빼고 나랑 남편이 죽으면 걔를 누가 봐줘… 자립할 시기까지 잘 살아야하는데 지능쪽이면 자립이 더 힘드니까…

[익인2]

아무래도 쉽게 키울 수 있는 나라는 아니니까....

[익인3]

글치 케어를 적어도 한명이 도맡아서 해야하는데.. 그럼 수입원이 적어지잖아

[익인4]

응 난 못 키워ㅇㅇ...

[익인5]

그건 아이를 위해서라도..

[익인6]

ㅇㅇ그칭

[익인8]

일단 나는 지울거야 못 키워

[익인8]

솔직히 말해서 낳고 나서 알아도 키울 자신 없어 지금처럼 법 철저한 사회 아니었으면 어디 가서 버렸을 거 같음..

[익인12]

22

[익인14]

33

[익인9]

난 그렇게 생각해 낳은 이후에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낳지 말 걸 하고 애 탓 안할 성인군자면 몰라도 그럴 사람이 과연 있을지 그리고 그렇게 태어난 애 자신이 부모 원망을 전혀 안할지 생각해보면

[익인10]

웅 애뿐만 아니라 못해주는 부모입장이 되어보면 억장 개무너질듯.. 여기 센터 가보면 좀 더 나아질까 저기 선생님은 어떨까 못해준거에대해 후회만 가득하니까

[익인11]

집안 형편을 떠나서 이 나라는 사회적인 책임까지 고스란히 부모가 떠안아야 함.

[익인13]

병원비 엄청 나갈걸.. 정부에서 지원 해줘도 많이 나간다더라

[익인15]

난 그렇다고 생각함 돈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을 갈아 넣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