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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동갑이었는데 진짜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열심히하고 바쁘게 살았는데 그에 비해 운이 안좋은건지 자꾸  안좋은 일이 생겨서 너무 안쓰러웠어 전세사기라던지 가족죽음이라던지…
사귀면서 자꾸 모성애가 들어서 진짜 내가 걔 자취방 주말마다가서 냉장고,주방,빨래 대청소 다 해주고 가지고 싶은거 사주고 막 오마카세도 데려가주고 내가 자의적으로 희생을 점 했던것같아 그친구한테
근데 주기만 한건 아니고 나도 많이 받았어 
 애키우는 기분이 든건 아니고 열심히 사니깐 더 뭔갈 해주고싶었어 시킨건 절대아니고
근데 이러다보니깐 나도 누군가한테 사랑받고 싶은데 얘는 바쁘지 자꾸 불쌍해보이지…너무 힘들어서 헤어졌는데
모성애가 드는 연애 좋은걸까? 반대로 부성애가 드는 연애는 좋은거래잖아  근데 상대가 안쓰럽고 계속 챙겨주고 싶은건 이미 연인관계에서 끝났던거였을까?


 
익인1
좋은 관계가 아님.
상대방이 네 연민을 자극하고, 너가 퍼주는 것을 통해서 너가 만족을 얻으며 그걸 사랑이라고 착각하게 관계가 정립된 거임.

“공의존” 또는 “코디펜던시(Codependency)” 또는 “코디펜던트(Codependent)” 키워드로 검색해봐.
폭력 아버지에 그런 아버지를 과보호하고 복종하는 어머니가 이 공의존자에 해당함.

결론은 이건 네 결핍이고, 상대방도 뭔가 결핍되어 있었을 가능성이 있음. 서로에게 맞는 짝이라고 생각해서 서로 끌린 거지. 한 사람은 헌신하고 싶어하고, 한 사람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해보이고.

1개월 전
익인2
모성애 드는 연애는 좋지 않다고 들었던 거 같애
1개월 전
익인3
상대가 안쓰럽고 챙겨주고 싶은 건 그냥 평범한 사랑이라고 생각해 근데 상대방을 챙겨주는 게 힘들다고 느낀 순간부터 좋은 관계는 아닌 듯
1개월 전
익인4
첫댓처럼 이론에 맞춰 단정짓기는 무리가 있는 게.. 애초에 쓰니 애인이 누가봐도 너무 불행하고 안타까운 일들이 일어났잖음. 그런 상황에서 대체 어떤 애인이 연민하지 않을까.. 어떻게 챙겨주지 않을 수 있을까.. 그게 더 드물 거라 봄. 쓰니 같이 행동하게 되는 게 자연스럽지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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