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면서 자꾸 모성애가 들어서 진짜 내가 걔 자취방 주말마다가서 냉장고,주방,빨래 대청소 다 해주고 가지고 싶은거 사주고 막 오마카세도 데려가주고 내가 자의적으로 희생을 점 했던것같아 그친구한테
근데 주기만 한건 아니고 나도 많이 받았어
애키우는 기분이 든건 아니고 열심히 사니깐 더 뭔갈 해주고싶었어 시킨건 절대아니고
근데 이러다보니깐 나도 누군가한테 사랑받고 싶은데 얘는 바쁘지 자꾸 불쌍해보이지…너무 힘들어서 헤어졌는데
모성애가 드는 연애 좋은걸까? 반대로 부성애가 드는 연애는 좋은거래잖아 근데 상대가 안쓰럽고 계속 챙겨주고 싶은건 이미 연인관계에서 끝났던거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