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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하다보면 스몰토그 하잖아 근데 갑자기 주제가 가족으로 흘러가다보면 가끔 엄마랑 친하냐같은 얘기 나오는데 나도 모르게 있는 척 거짓말해
굳이 알리기도 싫긴한데 분위기가 무뚝뚝해질 거 같아서


 
   
익인1
연애사 가족사 이런건 좀 거짓말 쳐도 ㄱㅊ음 솔직하게 말하면 따라오는 질문이 더 귀찮으니까 대충 얼버무리는 거 난 ㄱ괜찮다봄
1개월 전
글쓴이
그런가.. 막 뱉다가 나중에 들통날 수 있지 않을까
1개월 전
익인1
구냥 남들이 하는 정도만 어 우리집도 그런데~ 식으로 얼버무려 솔직히 찐친아니면 그들도 딱히 궁금해하지 않을걸 알아도 몰라도 상관없는 정도라고 생각함
1개월 전
글쓴이
진짜 회사사람은 다 스쳐지나가는거겠지
1개월 전
익인1
아 회사 사람이야?? ㄹㅇ 진짜 시절인연임 ... 그리고 스몰톡에 쓰이는거지 그렇게 귀담아 듣지 않는다니까 괜차나
1개월 전
익인1
1에게
퇴사하면 보통 다 남됨 ㅋㅋㅋㅋ 진짜루.....

1개월 전
글쓴이
1에게
예전엔 회사사람이랑도 맞는 사람있으면 지인처럼 지냈는데 요즘엔 선 긋게 되더라

1개월 전
익인2
헉 나도… 돌아가셨는데 스몰토크중에 갑자기 돌어가셨어요 ㅎ 하면 갑분싸 에바잖어… 걍 안물었으면 좋겠다 ㅠ
1개월 전
글쓴이
그렇겠지..? 있는 사람들은 이런 생각까지 안하겠지
1개월 전
익인4
ㅇㅈ나도 아빠 돌아가시고야 느꼈는데 사람들은 당연히 부모님 두분이 다 계실거라는걸 기준으로 얘기하더라 그게 꽤나 씁쓸함
1개월 전
익인4
굳이 뭐 돌아가셨다고 얘기할 필요도 없고 그냥 살아계실때 기준으로 적당히 둘러댐 나도ㅇㅇ
1개월 전
글쓴이
맞아 아직 나이가 어리니까 당연히 있다고 생각하는 현실이 슬프긴 해.. 아무말도 안하면 분위기로 안계시는구나 알아차릴까봐 그냥 있는 척 둘러대
1개월 전
익인5
거짓말 아니고 살아생전에 어떤 관계였는지 생각하면서 이야기해버려~ 친하냐고 물어봤으니 (살아계실때) 별로 안 좋았어요, 친했어요 아니면 지금은 자주 못봐서 어색해요 등등 걍 대충 비슷하게 얼버무리셈 ㅎㅎㅎ 나쁜거 하나도없다
1개월 전
글쓴이
그지 나쁜건 아닌데 왜이리 찔리는거지
1개월 전
익인5
옛날 얘기를 묻는건지 지금 얘기를 묻는 건지 시기를 명확하게 하지 않았으니까 난 거짓말하는 게 아니다 하면서 최면 걸어버렷 가끔 좀 이기적으로 생각해야할 때도 있어 세상에 나쁜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1개월 전
글쓴이
그게 맞겠지? 조금은 이기적이어도 되겠지
1개월 전
익인5
물론이고 말고 ^-^
1개월 전
익인6
ㄹㅇ 제발 찐친 아니면 가족사 좀 물어보지 마... 나도 아빠 없는데 아버지는 뭐 하냐고 물어보면 돌아가셨는데요라고 하면 뻘쭘해할거면서ㅋㅋㅋㅋㅋㅋ
1개월 전
글쓴이
그러게 남의사 왜이리 물어볼까 그래서 가끔은 그냥 뻘쭘하게 해볼까 싶기도 했어 나말고 다른사람한테도 이제 막 얘기 못 꺼내게
1개월 전
익인7
나도... 사회생활 하다 보면 얘기가 갑자기 가족으로 넘어 가는데 진짜 친한 사이 아니면 안 물어봤으면.... 나도 엄마 돌아가셔서 안 계시는데 부모님 두 분 뭐하시냐 머 이런 질문 받으면 당황스러워
1개월 전
글쓴이
그럼 그냥 얼버무려?
1개월 전
익인7
숨길 이유도 없어서 걍 돌아가셨다고 말하는데 그때마다 분위기 정적 되어버림ㅠㅋㅋㅋ
1개월 전
글쓴이
허허... 그렇구나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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