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본인 일 하고 적당히 본인 놀면서 내가 1순위인 게 티나는 걸 좋아하는 건데 연애만 하면 애인이 다 나한테 올인해서 뭔가 좀 부담스럽고 별로가 됨…
전전애인이랑 사귀기 전 친구 사이일 때 나랑 전화하다가 과선배들한테 불려서 나갔는데(군기 있었음) 전화 안 끊고 계속 건 상태로 있으면서 담타 때마다 따로 빠져나와서 도란도란 대화하는 거 좋았는데 사귀고는 이런 중간이 없이 그냥 나한테 목 매니까 별로더라… 나는 애인이랑 노는 거 말고도 (이성동성 상관 없이, 대부분 친한 동아리 사람) 친구들이랑 노는 것도 좋아하는데 눈치가 보여서 그런가,,, 원래라면 졸아해야 하는 건데 내가 이상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