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바닥은 얼어서 미끄럽지
미끄럽지 말라고 염화칼슘 듬뿍 뿌려놨지
사람인 나는 안 미끄러지려고 염화칼슘 위로 걷는데
그러면 강아지 발이 아픔 ,,
눈 때문에 차가운데 그 상태로 염화칼슘까지 밟으니까
더 찌릿하고 아픈가봐 ㅠㅠ 산책 중간중간에 계속 발 들고 나 쳐다보고 안아달라하고 ..
또 내가 그냥 길로 걷기엔 너무 미끄러워서 걸을 수가 없음 ,, 또 넘어질까봐 몸에 힘주게 되고 신경 예민해지고 ㅠ
몇년 전에 빙판길에서 넘어져서 허리랑 꼬리뼈 씨게 다쳐서 응급차 타고 실려간 기억 있어서 트라우마도 생겼고 걍 진짜 겨울 너무 싫다 ..
춥고 미끄럽고 옷은 두꺼워서 행동도 느려지고 둔해지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