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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120l

당연히 나는 고등학교 진로가 평생갈줄 알았고, 설령 진로대로 못가도 그 틀에서 살 줄 알았음.(예체능)

근데 성인돼서 느낀건데 나보다 잘난애들이 너무 많고, 그거에 비교당하고, 남들보다 잘 완성해야한다는 강박감 때매 스트레스 오지게 오고 현타오더라. 밤새도록 작품만든건 참 즐거웠는데 친구들보다 실력이 떨어지고 교수님한테 칭찬보다 피드백이 많을때도 참 슬펐고. 졸업전시회 준비할때 매일 교수님한테 까이고 반려당하니 현타오고.. 내 작품이 제일 구린거 같앗음...

졸업후 의욕이 1도 안남. 알바만하고 취업도안함 초중고딩 적성검사에서 여익님은 창의력이 매우 풍부합니다 해서 난 천상 예체능인줄 알았는데 지금 예체능 하늘나라감.

최근에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무료 적성검사하니까 오히려 이과계열직업으로 가랜다. 연구원 이런거. 근데 나 수포자임... 아무튼 동갑나이때나 30대들있어? 나같은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



 
   
익인24   글쓴이가 고정함
글쓴이한테 하는말은 아니고
이 글 보는 고딩 이하 학생들한테 말하는건데
이과가는게 ㄹㅇ 베스트임

꿈없으면 이과가는게 나음
뭐라도 먹고는 살아짐

수학싫다고 문과나 예체능으로 빠지면
곧 수포자에서 삶포자됨

지금 글쓴이는 예체능에 꿈이 있어서 갔는데도 후회하는데
도피성 문과, 도피성 예체능은 답이없음
나중에 어른되면 남들이 자신을 도피하게 되는걸 보게될거임

7일 전
익인1
근데진짜예상치못하게 일하더라 예체능안할거면 다른공부해봥
7일 전
익인2
걍 아무일이나 잡고 그걸로 돈벌고 음악취미로 함
좀 본격적인 취미

7일 전
익인3
나랑 똑같다 에체능 시작한 것부터ㅋㅋㅋ 그냥 해봣던 거 중에 재밋엇던거 붙잡고 뭐라도 해보고잇음
7일 전
익인4
전공이 뭔대? 실무에서 일하는거랑 학부때 배우는거랑 거리감이 큰게 많아서 실무한번 해보고 전공 포기하는것도 안늦어
7일 전
익인5
22
7일 전
글쓴이
미디어디자인
7일 전
익인4
미디어디자인이어도 막상 일해보면 클라이언트 미팅 협력사관리 등등 디자인만 하는게 아닐수도 있어 어디든 지원해서 가봐 파트별로 담당도 다를테니까 일하다가 미디어디자인보다 다른쪽 연관된부분에서 너가 흥미를 느낄수 있어
7일 전
익인4
나도 건축설계(디자인쪽)했는데 이일은 내적성에 안맞고 최악이라 걱정했는데 일단 먹고살자해서 완전 전공살리는 설계사쪽으로말고 대충 건설 쪽으로 들어갔어 쉽게말해 난 건물디자인하는 과나와서 남이 디자인하는 건물 크리틱하고 만드는데 돈얼마드는지 잘만들어지고있는지 확인하는 일하는데 그게 나한텐 잘맞는거같고 재밌어
쓰니도 너무 미디어디자인이라고 디자인만 생각하지말고 그 주변도 생각해봐

7일 전
익인6
미술 쪽이야 음악 쪽이야?
7일 전
글쓴이
미디어디자인
7일 전
익인7
대학졸업까지했으면 한번 그쪽으로 일은해봐 그래야 맞는지 아는거지
근데 나도 14년 악기하다가 법대나오고 일하고있는데 관둘거면 일 한번 찍먹해보고 빠르게 결정하는게 나아
투자비용 뭐 과거의 영광 이런거 생각하기엔 세상이 안기다려줌

7일 전
익인8
ㄹㅇㄹㅇ 나는 10년 넘게 이 길만 걸어왔는데 적성이 아닐때 진짜 허망함 근데 이 길 아니면 갈데가없어
7일 전
익인9
일단 뭐든 시작을 해여지 …
7일 전
익인10
아직 20대면 안늦어..30전까진 전공관련업무나 다른 일자리라도 찾아서 해보고 정착해봐 한국사회 인식이 넘 상향평준화 되어있는거고 나는 솔직히 20대까진 부딪혀봐도 된다고 생각함
7일 전
익인11
28인데 나도 너같음 아직도 뭐해야될지 길을 잃엇음... 모아놓은 돈도 없어... 그냥 뭐라도 시작해보려고 내일배움카드 신청했어
7일 전
익인12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려
그리고 닫혔다고 생각했던 문이 사실은 열려있을 때도 있고, 뒤늦게 열린 걸 발견할 때도 있어

지금 전공했던 일에 현타가 좀 온 거 같은데 익인4 말처럼 실무 한번 해보는 것도 좋고, 아예 다른 일 하면서 그쪽으로 진로 잡아보는 것도 좋고, 그러다가 전공을 살리는 예상치 못했던 일을 잡을 수도 있어

스물일곱이 참 고민이 많은 나이야
사춘기 때의 천상유아독존이 완전히 깨지고 사회초년생인 나의 모습만 덩그러니 남거든

전공 관련일 포함해서 닥치고 이것저것 해봐
적성검사 결과 때문에 더 좌절한다면 유료로 돈 주고 해석을 들어보는 것도 좋을 듯
이과계열 직업으로 가라는 말이 의미를 잘은 모르겠지만 연구하는 게 적성에 맞을수도 있을 것 같은데, 유료 검사하고 직접 상담사한테 해석 들어보고 지금까지 해온 거와 맞닿아 있는 건 없는 지 고민해보는 건 어때?

스물일곱이면 새로운 길 찾는 것도 늦지 않았어. 지금부터 5년 배워도 32살인걸..? 그러니 너무 불안해하지 말구.. 30대에 진로 바꾸는 사람도 많아

멀리, 크게, 유연하게 보면서 길을 찾길 바래
좌절의 시간이 너무 길어지지는 않길

7일 전
익인13
나는 올해 30살에 음대 편입하는데 인생이 어케 흘러가련지...ㅋㅋㅋ
7일 전
익인18
와 음대? 어떤거 전공해? 멋있다
나는 철저히 공부만 하고 살아왔는데 예체능 하는 사람들 항상 멋있고 부러워서

7일 전
익인13
오르간!
7일 전
익인14
나도 비슷한 상황임 예체능인데 걍 컴활따고 중소에서 일함 ..
7일 전
익인15
사람은 뭐가됐든 하고싶은거 하면서 사는게 맞는것 같아 한살이라도 더 어릴때
7일 전
익인15
나도 스물일곱인데 난 정반대로 이공계 졸업생이지만(걍 성적만 맞춰서 옴 적응하느라 개힘들었음 남들 1시간 공부하는걸 나는 3시간 해야 겨우 따라갈 수 있는 수준...) 예체능 하고싶어서 자꾸 눈에 아른거림
고딩때 미대입시 시작하고 싶었는데 어차피 안될것 같은 마음에 포기했었거든 그때부터 지금까지 적성검사도 쭉 다 예체능으로 나오고...그래서 난 어느정도 타협하기로 함

기존 전공 살려서 취직해서 자금 모으고, 그 자금으로 예체능 꾸준히 도전해보기로 했어 저마다의 선택과 기준이 있는거니까 한번 쓰니도 고민해봐바 확실한건 우린 지금 뭘 선택해도 되는 나이임

7일 전
익인16
나도 예체능 졸업잔데 완전 전공쪽으로는 돈벌이가 어려워서 그나마 비슷한 계열인 디자인쪽으로 들어와서 일한지 n년차지만 어떻게 매번 매해 현타가 오는지 모르겠다 일복만 터지는 박봉인생... 이제와서 그만두자니 할줄아는건 이쪽일뿐이고... 답답하다 쓰니맘 좀 이해돼
7일 전
익인17
나는 건강이 중요한 직업인데 병 생겨서 관둬야했음 지금 딴 일 하고있어
7일 전
익인19
디자인이면 뭐.. 솔직히 창의력 없이 사무원처럼 일만하고 살수도잇어
7일 전
익인20
나는 선출인데 그냥 사무직 다녀 ㅋㅋㅋ
예체능은 전혀... 무관하다 하하하
우리회사만 해도 나말고도 선출 또 있고 데뷔조였던분도 계시고 난리다 난리야

7일 전
익인21
그렇게 되면 진짜 무난한게 사무직이야... 지금이라도 컴터 관련 자격증 준비하고 그 기간동안 알바라도 하고 아니면 체력 좋으면 외식업 쪽도 괜찮긴해
나는 외식업 종사자인데 특히 예술, 디자인 하던 사람들이 많이 넘어오더라고

7일 전
익인22
나 문과였다가 20중반에 진로 틀어서 공대감
7일 전
익인23
나도 전공 버리고 cg 하고 싶어서 배웠다가 지금 불황기라 다른일 하는 중이야
7일 전
익인24   글쓴이가 고정함
글쓴이한테 하는말은 아니고
이 글 보는 고딩 이하 학생들한테 말하는건데
이과가는게 ㄹㅇ 베스트임

꿈없으면 이과가는게 나음
뭐라도 먹고는 살아짐

수학싫다고 문과나 예체능으로 빠지면
곧 수포자에서 삶포자됨

지금 글쓴이는 예체능에 꿈이 있어서 갔는데도 후회하는데
도피성 문과, 도피성 예체능은 답이없음
나중에 어른되면 남들이 자신을 도피하게 되는걸 보게될거임

7일 전
익인25
ㄹㅇ 나 도피성 예체능 이었는데 진심 고1돌아가묜 이과 선택할거야...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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