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252l

당연히 나는 고등학교 진로가 평생갈줄 알았고, 설령 진로대로 못가도 그 틀에서 살 줄 알았음.(예체능)

근데 성인돼서 느낀건데 나보다 잘난애들이 너무 많고, 그거에 비교당하고, 남들보다 잘 완성해야한다는 강박감 때매 스트레스 오지게 오고 현타오더라. 밤새도록 작품만든건 참 즐거웠는데 친구들보다 실력이 떨어지고 교수님한테 칭찬보다 피드백이 많을때도 참 슬펐고. 졸업전시회 준비할때 매일 교수님한테 까이고 반려당하니 현타오고.. 내 작품이 제일 구린거 같앗음...

졸업후 의욕이 1도 안남. 알바만하고 취업도안함 초중고딩 적성검사에서 여익님은 창의력이 매우 풍부합니다 해서 난 천상 예체능인줄 알았는데 지금 예체능 하늘나라감.

최근에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무료 적성검사하니까 오히려 이과계열직업으로 가랜다. 연구원 이런거. 근데 나 수포자임... 아무튼 동갑나이때나 30대들있어? 나같은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



 
   
익인24   글쓴이가 고정함
글쓴이한테 하는말은 아니고
이 글 보는 고딩 이하 학생들한테 말하는건데
이과가는게 ㄹㅇ 베스트임

꿈없으면 이과가는게 나음
뭐라도 먹고는 살아짐

수학싫다고 문과나 예체능으로 빠지면
곧 수포자에서 삶포자됨

지금 글쓴이는 예체능에 꿈이 있어서 갔는데도 후회하는데
도피성 문과, 도피성 예체능은 답이없음
나중에 어른되면 남들이 자신을 도피하게 되는걸 보게될거임

1개월 전
익인1
근데진짜예상치못하게 일하더라 예체능안할거면 다른공부해봥
1개월 전
익인2
걍 아무일이나 잡고 그걸로 돈벌고 음악취미로 함
좀 본격적인 취미

1개월 전
익인3
나랑 똑같다 에체능 시작한 것부터ㅋㅋㅋ 그냥 해봣던 거 중에 재밋엇던거 붙잡고 뭐라도 해보고잇음
1개월 전
익인4
전공이 뭔대? 실무에서 일하는거랑 학부때 배우는거랑 거리감이 큰게 많아서 실무한번 해보고 전공 포기하는것도 안늦어
1개월 전
익인5
22
1개월 전
글쓴이
미디어디자인
1개월 전
익인4
미디어디자인이어도 막상 일해보면 클라이언트 미팅 협력사관리 등등 디자인만 하는게 아닐수도 있어 어디든 지원해서 가봐 파트별로 담당도 다를테니까 일하다가 미디어디자인보다 다른쪽 연관된부분에서 너가 흥미를 느낄수 있어
1개월 전
익인4
나도 건축설계(디자인쪽)했는데 이일은 내적성에 안맞고 최악이라 걱정했는데 일단 먹고살자해서 완전 전공살리는 설계사쪽으로말고 대충 건설 쪽으로 들어갔어 쉽게말해 난 건물디자인하는 과나와서 남이 디자인하는 건물 크리틱하고 만드는데 돈얼마드는지 잘만들어지고있는지 확인하는 일하는데 그게 나한텐 잘맞는거같고 재밌어
쓰니도 너무 미디어디자인이라고 디자인만 생각하지말고 그 주변도 생각해봐

1개월 전
익인6
미술 쪽이야 음악 쪽이야?
1개월 전
글쓴이
미디어디자인
1개월 전
익인7
대학졸업까지했으면 한번 그쪽으로 일은해봐 그래야 맞는지 아는거지
근데 나도 14년 악기하다가 법대나오고 일하고있는데 관둘거면 일 한번 찍먹해보고 빠르게 결정하는게 나아
투자비용 뭐 과거의 영광 이런거 생각하기엔 세상이 안기다려줌

1개월 전
익인8
ㄹㅇㄹㅇ 나는 10년 넘게 이 길만 걸어왔는데 적성이 아닐때 진짜 허망함 근데 이 길 아니면 갈데가없어
1개월 전
익인9
일단 뭐든 시작을 해여지 …
1개월 전
익인10
아직 20대면 안늦어..30전까진 전공관련업무나 다른 일자리라도 찾아서 해보고 정착해봐 한국사회 인식이 넘 상향평준화 되어있는거고 나는 솔직히 20대까진 부딪혀봐도 된다고 생각함
1개월 전
익인11
28인데 나도 너같음 아직도 뭐해야될지 길을 잃엇음... 모아놓은 돈도 없어... 그냥 뭐라도 시작해보려고 내일배움카드 신청했어
1개월 전
익인12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려
그리고 닫혔다고 생각했던 문이 사실은 열려있을 때도 있고, 뒤늦게 열린 걸 발견할 때도 있어

지금 전공했던 일에 현타가 좀 온 거 같은데 익인4 말처럼 실무 한번 해보는 것도 좋고, 아예 다른 일 하면서 그쪽으로 진로 잡아보는 것도 좋고, 그러다가 전공을 살리는 예상치 못했던 일을 잡을 수도 있어

스물일곱이 참 고민이 많은 나이야
사춘기 때의 천상유아독존이 완전히 깨지고 사회초년생인 나의 모습만 덩그러니 남거든

전공 관련일 포함해서 닥치고 이것저것 해봐
적성검사 결과 때문에 더 좌절한다면 유료로 돈 주고 해석을 들어보는 것도 좋을 듯
이과계열 직업으로 가라는 말이 의미를 잘은 모르겠지만 연구하는 게 적성에 맞을수도 있을 것 같은데, 유료 검사하고 직접 상담사한테 해석 들어보고 지금까지 해온 거와 맞닿아 있는 건 없는 지 고민해보는 건 어때?

스물일곱이면 새로운 길 찾는 것도 늦지 않았어. 지금부터 5년 배워도 32살인걸..? 그러니 너무 불안해하지 말구.. 30대에 진로 바꾸는 사람도 많아

멀리, 크게, 유연하게 보면서 길을 찾길 바래
좌절의 시간이 너무 길어지지는 않길

1개월 전
익인13
나는 올해 30살에 음대 편입하는데 인생이 어케 흘러가련지...ㅋㅋㅋ
1개월 전
익인18
와 음대? 어떤거 전공해? 멋있다
나는 철저히 공부만 하고 살아왔는데 예체능 하는 사람들 항상 멋있고 부러워서

1개월 전
익인13
오르간!
1개월 전
익인14
나도 비슷한 상황임 예체능인데 걍 컴활따고 중소에서 일함 ..
1개월 전
익인15
사람은 뭐가됐든 하고싶은거 하면서 사는게 맞는것 같아 한살이라도 더 어릴때
1개월 전
익인15
나도 스물일곱인데 난 정반대로 이공계 졸업생이지만(걍 성적만 맞춰서 옴 적응하느라 개힘들었음 남들 1시간 공부하는걸 나는 3시간 해야 겨우 따라갈 수 있는 수준...) 예체능 하고싶어서 자꾸 눈에 아른거림
고딩때 미대입시 시작하고 싶었는데 어차피 안될것 같은 마음에 포기했었거든 그때부터 지금까지 적성검사도 쭉 다 예체능으로 나오고...그래서 난 어느정도 타협하기로 함

기존 전공 살려서 취직해서 자금 모으고, 그 자금으로 예체능 꾸준히 도전해보기로 했어 저마다의 선택과 기준이 있는거니까 한번 쓰니도 고민해봐바 확실한건 우린 지금 뭘 선택해도 되는 나이임

1개월 전
익인16
나도 예체능 졸업잔데 완전 전공쪽으로는 돈벌이가 어려워서 그나마 비슷한 계열인 디자인쪽으로 들어와서 일한지 n년차지만 어떻게 매번 매해 현타가 오는지 모르겠다 일복만 터지는 박봉인생... 이제와서 그만두자니 할줄아는건 이쪽일뿐이고... 답답하다 쓰니맘 좀 이해돼
1개월 전
익인17
나는 건강이 중요한 직업인데 병 생겨서 관둬야했음 지금 딴 일 하고있어
1개월 전
익인19
디자인이면 뭐.. 솔직히 창의력 없이 사무원처럼 일만하고 살수도잇어
1개월 전
익인20
나는 선출인데 그냥 사무직 다녀 ㅋㅋㅋ
예체능은 전혀... 무관하다 하하하
우리회사만 해도 나말고도 선출 또 있고 데뷔조였던분도 계시고 난리다 난리야

1개월 전
익인21
그렇게 되면 진짜 무난한게 사무직이야... 지금이라도 컴터 관련 자격증 준비하고 그 기간동안 알바라도 하고 아니면 체력 좋으면 외식업 쪽도 괜찮긴해
나는 외식업 종사자인데 특히 예술, 디자인 하던 사람들이 많이 넘어오더라고

1개월 전
익인22
나 문과였다가 20중반에 진로 틀어서 공대감
1개월 전
익인23
나도 전공 버리고 cg 하고 싶어서 배웠다가 지금 불황기라 다른일 하는 중이야
1개월 전
익인24   글쓴이가 고정함
글쓴이한테 하는말은 아니고
이 글 보는 고딩 이하 학생들한테 말하는건데
이과가는게 ㄹㅇ 베스트임

꿈없으면 이과가는게 나음
뭐라도 먹고는 살아짐

수학싫다고 문과나 예체능으로 빠지면
곧 수포자에서 삶포자됨

지금 글쓴이는 예체능에 꿈이 있어서 갔는데도 후회하는데
도피성 문과, 도피성 예체능은 답이없음
나중에 어른되면 남들이 자신을 도피하게 되는걸 보게될거임

1개월 전
익인25
ㄹㅇ 나 도피성 예체능 이었는데 진심 고1돌아가묜 이과 선택할거야...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KIA/OnAir ❤️엥인업? 이건 엥인업이 아니라 우리가 바라던 라인업이야💛 3/3.. 5854 13:1325634 0
삼성/OnAir 🦁 예스와 함께 하는 오늘의 요리사 짜파게티 라이온즈 위닝을 낋여오거라 ꒰(˘༥..4930 13:1018695 1
일상아 오빠한테 차 빌려줬는데 주행가능거리 0으로 만들어왔는데...?202 12:5631942 0
롯데 🌺 🤙🏻약속해 첫 위닝 시리즈 ⫽ 0330 달글 🌺 4580 12:3019428 0
야구/알림/결과 2025.03.30 현재 팀 순위95 18:023933 0
도로주행 중간에 실격이면 감독관이 운전해?11 18:41 131 0
소취말고 감독 바꿀만한 팀들 어디어디지11 18:41 255 0
이별 친구로 지내려다가 못하겠어서 정리했는데 18:40 48 0
솔직히 노시환이 빠따 내다 버린 급이었지만 4 18:40 150 0
다들 돌잔치나 이럴 때 받은 금 가지고잇어?2 18:40 12 0
명품중독 어캐고쳐?ㅜ12 18:40 53 0
배달 8분걸렸는데1 18:40 64 0
장터 2024 춘잠 12만 원에 살 무지 있을랑가1 18:40 82 0
야구 이제 막 보기 시작한 사람인데... 질문 있어!7 18:40 107 0
애인이랑 놀면 시간 엄청 빨리가는데 잘맞는건가?1 18:39 55 0
도파민에 너무 절여져버렸다......아무것도 하기가 싫어2 18:39 26 0
영묵이보다 시환이가 더 어린거 알아? 7 18:39 140 0
아 블루라이트 차단 효과 없구나3 18:39 61 0
갑자기 스타일 바꾸고 출근하는 남자14 18:39 79 0
우리집 겁나 좁아서 부부싸움 하고 같은 침대에서 자야 함5 18:39 882 0
시즌 2번째 홀드를 기록한 조상우는 "주자가 많이 쌓여있고 타이트한 상황에 올라갔지..4 18:39 152 0
엉덩이큰익들 치마 자주입어...????나만 입으면 뚱뚱해보이나..??5 18:39 62 0
연락 중요하게 생각하면 건축학과랑 연애 금지 18:39 38 0
아 졍언니 런다운후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4 18:39 120 0
갤럭시북 프로 사면 펜슬 들어있어??1 18:38 5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넉점반
  “오빠.”“응?”지수의 테라스에서 짧다란 얘기가 오가는 와중이었다. 다 져가는 노을을 바라보며, 슬슬 차가워지는 가을 공기에 지수가 어깨를 가볍게 떨다 ##여주의 물음에 답했다. ##여주가 붉은 하늘에 고개를 고정한 채 입을 열었다...
thumbnail image
by 오구
나이는 마흔 넷, 직업은 의사입니다​w. 오구​01. 등산 메이트​​쌍커풀이 없고 여우처럼 옆으로 길게 찢어진 눈매, 진한 눈썹에 손 닿으면 베일 듯한 날카로운 콧대,까만 피부와 생활 근육으로 다져진 몸, 190 정도로 보이는 훤칠..
by 한도윤
(1) 편에서부터 이어집니다.부동산 가격에 피로감을 느껴 벌러덩 침대에 누워버렸다. 침대에 누워 올려본 핸드폰에는 3년 반을 사귄 애인 슬이의 장문의 카톡이 있었다. 슬이는 고되고 힘든 서울 생활에 내가 믿고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존..
by 한도윤
내가 중견 건축사사무소에 공채로 입사한 지 벌써 4년이 흘렀다. 올해 초 나는 대리가 되었다. 기쁘면서도 많이 씁쓸했던 것이 다름이 아니라 내가 작년에 진급이 누락되었었기 때문이다. 다른 동기들은 작년에 모두 대리로 승진했는데 나만 어떤..
thumbnail image
by 워커홀릭
연인 싸움은 칼로 물베기 라던데요 _ 01[나 오늘 회식 있어. 늦을 거 같으니까 기다리지 말고 먼저 자.]- [회식 끝나면 연락해. 데리러 갈게.]"⋯오빠 안 자고 있었네.""데리러 간다고 했는데. 연락 못 봤어?""택..
thumbnail image
by 휘안
[허남준]  그 겨울 끝에1달빛이 서서히 물러나고 새벽의 푸른 어스름이 사방에 깔렸다.거친 땅에 맞닿은 차가운 얼굴 위로 언뜻 뜨거운 무언가 스쳐 흐르는게 느껴졌다.‘피인가?’남준은 내내 어지럽던 머리가 괜히 더 아파왔다.흐려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