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용돈 50준다는데 너네같으면 살아져…?

새내기였는데 술도 안먹고 옷 정도만 사고

기숙사 살때 점심만 기숙사 학식 냈고 + a 하면서 50만원으로 살았음. 빠듯하긴 했는데 주말에 알바하니까 30은 벌어서 살만했어 

근데 지금 2학년인데 자취하게 됐는데 그대로 50만원 주신대. 월세 관리비포함 35고 전기세 수도세 이런거 따로임

대충 10으로 밥,생활비 해결해야 하는데 이게 가능함? 엄마가 옷 사지말고 옷 살거면 니 알바해서 벌고 식비는 10으로 충분히 해결해보라면서 ㅋㅋㅋ 

[글쓴이]

++ 알바해야하는거 맞고 1년내내 하고있고 지금도 카페 미들 알바 방학에 하고있어.
내가 자취를 안 해봐서 생활+식비 10으로 살 수 있는지 싶어서 글 써본거야 ㅜㅜ(엄마한테 징징거리니까 안 살아보고 하는 말이라고 하셔서)

우리집 10구간이라 장학금도 못 받고 서울까지 가서 학교 다니느라 왕복 10시간이고, 기숙사도 올 랜덤이라 자취확정이었음 뒤늦게 올라기서 방 구한거야..

집이 부족한거 아니고 엄마가 돈관리에 빠삭하셔서 고등학교때도 용돈 10인가 받고 책값도 다 내가 냈었어..(이땐 내가 인터넷으로 돈 벌긴 했음) ㅎ
원래도 대학갈때 용돈 30준다고 했던거 내가 조율해서 50으로 만든건데 자취하는데도 그대로 50유지한다고 하시길래 조율하고 싶어서 20대들 많은 인티에 글 올려본거야 ㅜㅜ 답정너처럼 보이면 미안해

[익인470]

50.. 알바 열심히 혀

[익인471]

관리비,전기세 이런거 포함은 괜찮은데 월세까지 포함은 빡세네...

[익인471]

그리고 나 학교 다닐땐 그래도 학교앞 식당은 만원에 가능이고 학식은 오천원정도에 먹어서 한달 40받앗는데 지금은 더 올랏을거 아니야... 빡세긴 하다... 알바 안하면 생활이 안될듯

[익인472]

본가살면서 50은 충분한데 자취하면 힘들어..

[익인474]

엄마한테 졸라서 20만 더받자 아니 10이라도 더받자

[익인475]

뭔가 모자른거 맞는데 부러워ㅠ난 내 대학때 젤 못 살아서 등록금(150~200)+친구랑 사는 자취비(1년 방비 150) 받고 학기내내 내돈으로 살았거든 공과금도 식비도 대부분

[익인476]

근데 솔직히 성인이면 용돈 안줘도 알아서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해
요즘 노후준비 안된 부모님들 믾아서 사회적으로 문제인데 매달 50씩 주시는 것도 감지덕지라고 봐

[익인477]

나가서 50 벌어봐... 진짜 50은 매달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 난 20받고 내가 벌어서 썼음

[익인479]

50이면 감사합니다 하고 받을듯 대학때 용돈받아본적없음

[익인480]

나도 50으로 살긴 했음 알바하면 괜찮더라 모이는 돈은 없지만..

[익인481]

월세를 안내준다고?
성적 안돼서 떨어진건가ㅋㅋ
네가 공부 안했으니 알아서 해라 이런 생각인 것 같은데

[익인482]

알바 해야만 살아져

[익인483]

다들 박하네 50이면 서울 월세만 내도 빠듯하겠다 서울 대학가 월세 평균이 얼만데 근데 딱 50으로 월세 관리비 식비 생활비 다 쓰니가 등록금 지원도 x 생활비 대출도 허락x면 솔직히 집이 힘든거 아닌이상 흔한 경우는 아님 특히 쓰니처럼 독립심 목적이면 더 진지하게 어머니가 서울 월세랑 물가 체감을 잘 못하시고 계신거 아닐까 방 구할때 같이 갔어? 서울에서 관리비까지 포함 월 35면 집 컨디션도 좋지않았을텐데.. 기숙사 랜덤 배정이어서 자취하게 된거면 자취가 쓰니 탓도 아닌데

[익인484]

알바혀

[익인485]

댓글들 너무 박하다

[익인486]

10으로 한달식비...초기자본 투자하면 가능이긴한데 초기자본이 될리가ㅠ 진짜 빡세긴해..월세 빼고 40으로 살았었는데 살아지긴 해..알바할 수 있음 하고 안되면ㅁ더 달라고 해야지뭐..

[익인488]

부모님한테 가계부 써서 보여드려 어디에 얼마가 나가는지 세세하게 다 적어 이래서 빠듯하다고 정확히 말씀드려 그냥 말로만 얘기하면 본인 아니면 체감이 안됨 그래도 더 지원 안해주시겠다하면 알바시간을 더 늘려야지 뭐

[익인488]

근데 알바비 30만원 버는거면 좀 적게 일하는 편이긴 한듯..? 주말 이틀 7시간씩만 일해도 60만원은 벌지않아?

[익인489]

그래서 편의점 알바가 개꿀이긴 함 식비가 안들거든...

[익인491]

10으로 안됨 지금 물가에서는 어림없음
자취 첫 달은 전부다 돈임
샴푸부터 시작해서 휴지까지 거기다 냄비며 수저도 사야하지
일단 집에서 전부 다 가져가 한푼이라도 아끼려면 생필품은 전부다 집에서 가져가야 해 최대한 생필품 비용을 아껴.
와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진짜 저렇게 살다 보면 아끼다 아끼다 마지막으로 안 먹는 거 말고는 아낄게 없는데... 내가 다 속상하다ㅠㅠ

[익인492]

아니 성인이면 니가 좀 벌어 쓸 생각을 해 부모님이 용돈 주시는게 당연한 것도 아니고 니가 미성년자도 아니고 언제까지 부모님한테 돈 받아쓰면서 불평할거야 ㅠㅠ

[익인493]

난 너 누군지 알듯

[익인494]

월세 따로가 아니야...?? 그럼 오바고 생활비만 50이면 넉넉하다고 생각해 나도 대학생인데 새내기 때부터 계속 용돈 20으로 살았어 알바 안 쉬고

[익인495]

가능

[익인496]

100은 줘야 살아짐 솔직히
솔직히 알바 안할 수 있으면 안하게 하는게 나은데 너무 박하게 하시는건 이해 안되네 ㅠㅠ

[익인497]

어머님이 요새 물가를 모르시나 봐..
50으로는 절대 못 살고 알바 해야 해
더 지원해주실 여력이 안 되시는 거 같으니
쓰니가 조금만 더 고생하자ㅠ

[익인498]

집안 형편이 어려운게 아니면 70 정도까지는 부탁해볼만 한 것 같은데..

[익인499]

집안 사정이 어려운 거 아니고 충분히 더 지원해주실 수 있으면 더 달라고 부탁드려봐 월세가 얼만데 50으로 가능하냐구 그리고 쓰니도 알바 한다고 했으니까 마냥 노는 것도 아니잖아

[익인501]

나 10학번인데 그때 월세 외에 50받았다 (완전 일반 서민가정임)ㅠㅠㅠㅠㅠㅠ
지금 50이면 적긴 하지만.. 부모님 사정이 여의치않으시면 어쩔수없지ㅜㅜ

[익인502]

힘들긴 한데. 요즘 불경기라 더 달라고도 못 하겠다.ㅠ

[익인507]

나도 받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