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고 돌돌이로 머리카락 정리하고 있었는데
아주머니가 올라오셔서 도대체 뭘 하길래
밤에도 그렇고 계속 드르륵 거리는거냐고
참다참다 못참겠어서 올라왔다고 뭐라 하시는거야
방금 씻고 돌돌이로 머리카락 정리하고 있었다 하니까
돌돌이 소리가 그렇게 크냐고 거짓말하지 말라고
배려 좀 하면서 살라고 일방적으로 뭐라하시고 내려가셨는데 너무 당황스러워..
내가 원래 퇴근해서 8시~9시 사이에 씻고 머리 말린 다음에 돌돌이 하는데 저녁 얘기가 저 얘기 같거든?
아무리 생각해도 드르륵 소리 난다 이야기하는게 돌돌이밖에 없어..
1월 중순 정도에 여기로 이사왔는데
돌돌이 소리로 뭐라하는거면
앞으로 얼마나 올라오실지 너무 막막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