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익인 전라도로 이사와서 1년만에 눈오는거 적응함

처음에 혼자 눈오는거 보고 신나서 겨울왕국처럼 종아리까지 쌓인 새햐안 눈 밟으면서 혼자 산책도 하고 좋아했는데 딱 올해 되자마자 걍 집에서 안나가..눈 꼴보기도 싫어 없어졌으면 좋겠어 예쁜쓰레기…

[익인1]

ㅋㅋㅋㅋㅋ그칰ㅋㅋㅋㅋ나도 전라도익인데 눈 많이 오는 건 일상이라 감흥이 없음

[글쓴이]

1년만에 감흥이 없어질줄이야..어떻게 살아가는거야 대단해 리스펙

[익인2]

나도 지겹도록보고 싶어 경남이라 눈이 너무 보기힘듬ㅋㅋ

[글쓴이]

진짜로 여기서 겨울 한번만 보내면 다시 돌아가고 싶을거야 눈도 눈인데 걍 바람이 미쳤음…눈보라를 첨 겪어봐서 아포칼립스에서 사는줄 근데 사람들 눈발속에서 다 걸어다니고 출근하고 운전하고 다님ㅋㅋㅋ ㅜ

[익인3]

눈 진짜 ㄹㅇ 이쁜 쓰레기여… 출퇴근길 지옥이다

[글쓴이]

아 진짜로..나 심지어 올해 잘못 눈 밟아서 턱 못보고 발까지 다쳤자너 이거 진짜 위험하다..그리고 신발이 개미끄러움..걍 어떻게 사람들은 걸어다니는지 모르겠음 나만 갓태어난 기린마냥 어그적 어그적 걸어다님

[익인3]

헤에 신발 딴 거 신자 조심해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