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이 결혼한다고 연락 왔는데 신랑이 내 친구임ㅋㅋ

아침부터 전여친한테 결혼한다고 연락 와서 뭐지 싶었는데, 신랑 이름 듣고 기절함ㅋㅋㅋ 내 절친이랑 결혼함. 얘들아 이거 진짜 따져야 하냐? 전여친이랑 8년 사귀었고 헤어진지 1년차임. 절친도 알아 ㅇㅇ 뭐라고 따지냐.. 1년만에 결혼이면 그전부터 만난 거 같은데 .. 심증만 있음 

[익인1]

음.. 에바긴 하다

[익인2]

따지면 뭐 달라지냐 ㅋㅋ

[익인3]

와 근데 좀 많이 아니긴 하네... 절친인데 결혼 전에 연애할 때 말 안 했어???

[익인4]

따진다는 워딩이 애매하긴 한데 바람하다 환승한거 같긴 하다

[글쓴이]

개따지고 손절 때리려고 걍 손절 때리기엔 진정이 안 됨;

[익인4]

혼자 찝찝하게 의문품을바에는 확실하게 그 뭐냐 전후사정 따지고 일타쌍피 멱살이라도 잡고 오셈 결혼이라도 늦게 하든가 양심 더럽네 ㄹㅇ ;

[익인5]

헐.. 전여친 8년동안 절친한테 몇번 보여줌?

[글쓴이]

8년 중에 뻥안치고 4년은 같이 놀았을 정도로 자주 봄 ㅇㅇ 서로 대문자 E라서 ㅇㅇ 근데 걔랑 셋이 논 거 아님. 다른친구들도 껴서 놀고 걔 전여친이랑 더블데이트도 한 적있음

[익인5]

아마 둘중에 누가 마음에 두고있었을듯...
근데 심증일뿐..

[익인6]

….백퍼지 뭐…

[익인7]

친구가 사귄 여자를 사귄다고???
미국이냐 여기가...참 비위도좋다...
아직까진 이런거 납득이 잘 안간다..
둘다 손절치고 멀어지길..보통 그런일있음
친구들 무리에서 배제되거나 하지않음??

[익인8]

따지고 들어도 헤어지고 만났다 하겠지
근데 선넘네 8년....와....청첩장은 왜 보내고 ㅇㅇ들이야 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