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회피형 친구랑 정말 사소한 이유로 싸우고 다시 잘 풀었는데 다음날이 되니까 다시 저한테 말을 안 걸어요. 제가 착각 하는 건가 하고 다음날이 됐는데 그 날도 마찬가지로 말을 안 걸더라고요. 그래서 중간에 서로 친한 친구 통해서 제가 아직도 저한테 화난 거 있는지 물어봐 달라고 했는데 그때는 평소랑 똑같다는 말만 했대요. 그러고 나서 추석이 됐고 지금 다시 오니까 전이랑 똑같이 둘다 먼저 말도 안 걸고 다른 친구들 있을 때도 둘이서는 말을 아예 안 해요. 근데 사실 제가 먼저 다가가도 될수도 있지만 저는 이미 그 친구에서 전부터 많이 먼저 다가갔고 이런일이 있을 때 항상 먼저 다가간 건 저였어요. 그래서 이제는 그 친구가 먼저 다가오길 바라는데 절대 먼저 안 다가 오더라고요.
+ 그래서 저는 얘가 안 다가 오려나 보다 그럼 어쩔 수 없는거지 라는 생각으로 점점 걔의 대한 마음들을 내려 놓고 있었는데 또 다른 친구들 한테는 어쩌다 저랑 이렇게 까지 됐는지 모르겠다 하고 저 한테 말 걸고 싶은데 제가 정색할 까봐 못 하겠다고 했대요. 그럼에도 제 앞에서는 저한테 눈길 조차 안줘요.
나 완전똑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