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좋다는 사람이 있는데 왜케 맘이 안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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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적으로 내취향 맞고 키도크고.. 

직업은 별로긴한데

나 엄청좋아하고 내가 하고싶은거 다 해주는사람인데

먼가 맘이 안감..

[익인1]

다른 사람 만나

[글쓴이]

ㅜ 나중에 후회 안하려나

[익인2]

그럼 못 만나는 거지..마음이 안 가면 안 만나는 게 맞아

시간 낭비는 하지 말자..이미 그 사람 만나더라도 결론은 나와있어

시간을 아껴야 돼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거든

[글쓴이]

그치 ㅜ 나도 내맘을 모르겠네 요즘은 그냥 친구들이랑 노는게 더 좋은거같애……

[익인2]

그럼 그냥 연애를 쉬어 연애 뭐하러 하는데 행복하려고 하는데 남들 다하니까 나도 해야겠다 뭐 그런 마인드야?
아니잖아..그렇게 한 연애는 해봤자 서로에게 상처고..시간 낭비야

그냥 좋은 사람 만나라하고 그냥 잘 너 나름대로 잘 지내

[글쓴이]

그치 ㅜ 에효 뭐 어떻게 말을 꺼내야될지 모르겠어,, 상대는 날 너무 좋아하고 맨날 보고싶어하는데,, ㅠ 내가 그냥 연애 할때가 아니라고 하면 알아들으려나..

[익인2]

그치 그냥 난 연애하고 싶은 마음도 생각도 없다..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해
이럴 때일 수록 너의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야돼

어설프면..상대도 힘들고 너도 힘들고..망이야

[글쓴이]

2에게
그치,,,, 근데 먼가 말 꺼내기가 넘 힘들어 ㅠ 에효,,,,

[익인2]

글쓴이에게
처음 시작이 어렵지 막상 꺼내면 또 술술 나올 걸
대면으로 말하기 힘들면 그냥 카톡으로 보내 정리해서

[글쓴이]

2에게
낼 만나기로 했는데,, 상대가 엄청 기대하는중이던데 ㅜ 아 진짜 넘 힘들다,,,,,,~~~

[익인2]

글쓴이에게
그럼 카톡으로 미리 좀 상대가 내일 만나는 게 설레일 일이 아님을 눈치 챌 수 있게 해주는 게 맞다고 봐
나는 내일 끝을 말할 것이다..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줘야 돼

정 안 되면 일단 카톡으로 말 꺼내서 끝내고 그럼 내일 만나서 얘기하자 하겠지 그러고나서 만나서 얘기하면 됨

[글쓴이]

2에게
휴 먼저 말 꺼내본적이 없어서 그런가 넘 쉽지않다 ㅠㅠ 조언해줘서 고마워,,,

[익인2]

글쓴이에게
그러니까 더더욱 더 카톡으로 먼저 언질을 주듯이 얘기를 해놔야하는 거지

일단 내가 이렇게 말하게 되서 미안한데..내가 너랑 만나면서 생각을 해봣는데..난 너랑 연인으로 관계가 발전되기 어려울 거 같다

내 마음이 크게 너에게 이성적으로 호감이 가지 않는다..그래서 너가 좀 부담스럽게만 느껴진다..

그래서 사실 내일 만나는 것도 많이 부담스럽게 느껴져서 카톡으로 얘기를 먼저 꺼낸다..

그런 식으로 너가 카톡하면 상대도 알아듣고 그럼 내일은 안 만나는 걸로 하자 라던가

내일 만나서 얘기하자..라고 하던가 할 거야..

근데 너 어설프게 말 못해서 상대한테 희망고문 하는 게 더 나쁘다는 거 알아야 돼

이런 건 확실하게 너가 말해줘야하는 거라구...

상대 희망고문 그만하고 빨리 정리를 해줘

[글쓴이]

2에게
ㅠㅠ 고마워 참고할게 둥아,, 흑

[익인3]

그럴 수 있지
마음이 안가면 사람은 좋은데 이성적끌림이 없다는 뜻인거지

[글쓴이]

아 딱 그런건가 ㅠㅠ

[익인4]

본인이 제일 잘 알지않나
본인 마음을 본인이 잘 캐치해야지
남에게 의견 물어보면 어떡해
남이 그런 마음은 이런 마음이야 이렇게 정해주면 그게 꼭 정답은 아니야

[글쓴이]

그건 그치 ㅜ 근데 먼가 이런적이 첨이라서,,

[익인4]

답이 A인데 누군가 B가 정답이라고 확신있게 말하면 자신도 모르게 B가 답이라고 착각하는 심리 효과있어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익인5]

다른 사람한테 뺏겨도 상관없으면 뭐 아닌거지

[글쓴이]

휴 넘 어렵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