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취준 시기 때 원래 이렇게 정병 걸리고 그래?

우리집이 가난해서 가진게 없어서 더 그런 걸 수도 있는데...ㅎㅠ 취업 성공하면 그래도 좀 개운해지려나

이러고 살다가 이제 30대 후반에 또 압박감 느껴져서 정병 오고 어떻게 이직 성공하면 또 살아지고 50대에 퇴직하면

또 정병 오고 직종 변경이든 막노동이든 알바든 수입이 생기면 다시 숨통 트이고... 다들 이래...?

[익인1]

일단 나는 정병 직전이긴해

[글쓴이]

다들 이렇게 힘든 걸 어떻게 이겨낸 걸까

[익인2]

난 일이 더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아무리 눈물나더라도 취준때는 진짜 눈물도 안날정도로 정병왔던거같아 정병 온줄도 몰랐어 지금 생각해보니 정병 확실함 자존감 바닥 뚫어서 주변 사람 피하고..

[글쓴이]

취업하니까 어때 살만해졌어...?

[익인2]

응 난 취준하다 지쳐서 패션취준하고 다시 정신차린 케이스라 3년정도했어 이제 좀 살겠어 사람같이 산다 사회에서 일인분한다는 느낌 굉장히 중요한듯

[익인3]

집 가난해서 취준정병 오는거 개공감 ... 하아 막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