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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20l
24살이고 2월 졸업 앞두고있어.
부모님한테는 2년 정도 전문직 준비하겠다고 말씀드린 상황이고...... 칼취업은 ㅜ 생각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너무 갑작스럽게 아빠가 3월에 일을 그만두신다고 하시네....
아버지 덕에 늘 안정적인 삶을 살아왔던 상황이라.. 엄마도 막 속이 탄다고 하고
나보고 전문직 준비 하지말고 바로 취업준비하라고 하시네(난 이미 책이랑 인강 전부 결제해둔 상황.. ㅜㅜ)
어떡해야하지.. 난 늘 전문직이 목표였어서 취업을 위한 스펙 전혀 쌓아두질 못했거든? 이제부터라도 인턴이라도 해야하나 너무 막막해.


 
   
익인1
와 너무 부담스럽겠는데.. 일단 그냥 취업한다고 편히 생각해
1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지금 어떻게해야할지도 모르겠어서 ㅋㅋㅋㅋㅋ ㅜㅜ 지금 인강 바로 환불해야하나.. 아ㅠ
1개월 전
익인2
갑자기..?? 진짜 당황스럽겠다
1개월 전
글쓴이
엄마한테는 이미 조금씩 말을 한 상황이긴 했대. 엄마가 나한테 말을 안한거뿐.. ㅜㅜ
아빠가 최근에. 너무 지치고 질린다고 하시긴 했어.

1개월 전
익인3
당장 그만두셔도 쓰니가 급하게 돈 벌 상황은 아닌거같은디??
1개월 전
익인7
22 그니까 여윳돈이 하나도 없으신건가?
1개월 전
글쓴이
막 여윳돈이없어서 당장 나앉을 그런건 아니구 ㅋㅋㅋ ㅜㅜ 근데아직 생활비 들곳이많고.. ㅜㅜ 동생이아직 대학생이라 엄마가 걱정되나봐. 우리집이 시작이 되게 가난했던걸로 알아... 그래서 빚갚고, 하다보니... 돈이 풍족한건 또 아니네ㅜ ㅎㅎ
1개월 전
익인4
아버지가 회사에서 너무 힘드셨나보다...ㅠ
1개월 전
글쓴이
응.. 스트레스 많이받으셨지..
1개월 전
익인5
그만둔다고 바로 돈 없는건 아니지 않아? 난 그래도 준비해봤으면 좋겠는데
1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ㅜㅜ 응 맞는데!! 밑에 동생이있어서(아직 대학생 ㅜㅜ) 엄마가 더 걱정이 되나봐.
1개월 전
익인5
대학생이면 오히려 국장으로 대출 받을 수도 있잖아,, 가족 모두 알바라도 할 수 있는 상황에 그만두는건 아닌 것 같아,, 본인이 아니라 가족 때문에 못하게 되면 나중에 분명 탓을 하게 되더라고ㅠ 그런걸 위해서라도 꼭 하고 싶은대로 했으면 좋겠다. 그냥,, 내가 보기엔 아직 어린데 상황이 안좋다고 하니까 마음이 안좋아서 길게 써봤어ㅎㅎ 화이팅!
1개월 전
익인5
그리고 어머니 마음? 누구나 다 이해하지 하지만 그걸 쓰니가 꼭 해결하고 짊어질 필요는 없어!!
1개월 전
글쓴이
너무 고마워.... 내일 동생이 자취방에서 내려오는데 둘이서 이야기해봐야지!! 응원 너무 고마워 꼭 2년안에 합격해서 부모님한테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싶다..ㅎㅎ
1개월 전
익인6
알바로 100가끼이라도 벌면서 준비해바
1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아르바이트 하나 더 해보려구! 지금 주3일하는거 말씀드려서 늘리던지..해야겠어.
1개월 전
익인8
두고두고 한되더라
1개월 전
익인9
일단 알바하면서 몇 달정도 돈 모으다가 하는 건....?ㅠㅠ
1개월 전
글쓴이
일단 알바는 계속 대학생때부터 쭉~~해오고있어! 달에.. 50만원정도 버는 상황이야.
1개월 전
익인9
아하... 근데 이거 시작도 안 하고 포기하면 미련 엄청나게 남을텐데.....
1개월 전
익인10
나랑 똑갖ㄷ넼
1개월 전
익인11
안정적으로 살아왔던거면 아버지도 대책이 있으시지 않을까..? 그래도 원래 생각대로 전문직 준비해보는거 어때
1개월 전
익인13
22
1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엄마가 아직 생활비 들곳도 많고..+동생이아직 대학생이라ㅜㅜ 21살. 그리고 한번도 아버지가 따박따박 달마다 똑같은 양의 돈을 가져오시지 않은 적이 없으니 두려우신가봐.. 난 엄마입장두 이해가 가서ㅠ... ㅎㅎ
1개월 전
익인12
비상금이나 아버님 알바라도 하시면 안되려나 장기적으로 봤을때 전문직 준비하는게 좋지
1개월 전
익인14
어머님은 일 못하시는 상황이야?
나 외동인데 20살부터 가장처럼 일했거든?
진짜 비추야.
지금 30이긴한데 어차피 내가 못했던 것들 다 생각나서 억울해져 ㅠ
2년에서 1년만 준비 해본다고 혀...진심이야

1개월 전
글쓴이
아이고 수고가 많았네.. ㅜㅜ...
응 ㅜ 엄마가 사실 환자여서(아주 심각한 병은 아닌데, 체력이 남들보다 많이 약하셔) 엄마가 일하는건 상상이안돼.. 쓰러져서 나가는 병원비가 더 많을지도(우스갯소리로 ㅋㅋㅋㅋ)
응 꼭 준비해볼게..~ 고마워ㅠ

1개월 전
익인15
근데 진짜 해보고 싶었던거 못해보면 두고두고 한이다ㅠ 난 그거 때문에 정병걸렸어 결국 ㅋㅋㅋ
1개월 전
익인14
진짜 ㅇㅈ~돌고 돌아서 이제야 나이 30에 대학교 졸업
1개월 전
익인16
니가 생계를 책임지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고 그 전문직을 꼭하고 싶은거라면 도전해봤음해 생활비를 대체 니가 왜걱정하는지 모르겠다 대학생 동생 등록금 이런건 당연히 엄빠가 책임지셔야하고. 적어도 너 꿈에대해 도전할 시간도 부모님이 보장해주셔야하는거 아냐? 부모님이 너한테 들어가는 돈을 책임져야한다는게 아니라 니가 니 미래에 도전할 시간은 보장해주셔야한다고 생각해. 두고두고 아쉽고 생각날걸 내가 그렇게 후회하고 있거든.... 쓰니는 더더 어리니까 안그랬음해.. 당장 배곪아 죽는게 이닌기데 니가 왜 걱정을해... ㅠㅠ
1개월 전
익인14
진짜 ㅇㅈ
가장 역할 쉽게 하는 거 아니다
힘든 순간 있을 때마다 무너져내림 ㅠ

1개월 전
익인17
가족을 책임진다는 생각보단, 쓰니 생활비만 벌기를
동생도 알바하고 부모님도 알바처럼 일하시면서 지내야지 모두 쓰니에게 기대는 상황이 절대 만들어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1개월 전
익인16
222 쓰니한테 가족이 기대는 상황만큼은 안된다고 생각..
1개월 전
익인19
미리 말해줬으면 그것에 맞춰서 미래 대비를 했을텐데 갑작스러워서 당황했다 전문직 할거면 2년만 지원해달라 그 이후에는 취업준비하겠다
라고 말할 듯

1개월 전
글쓴이
그러게ㅜㅜ 엄마는 아빠가 그냥하는 소리라구 생각하셨나봐(투정?개념)ㅋㅋㅋ 아무말없다가ㅜ 갑자기 선언 ㅎㅎ ㅜㅜㅜㅜㅜ
1개월 전
익인20
쓰니 인생 살아 아직 어린데 무슨 가장이야
1개월 전
익인21
2년 준비할거 1년 준비하는게 더 나을것같아~ 그리고 보통 부모님들이 저렇게말씀하시는건 당장 입에 풀칠하기어렵다가 아니라 지원이 어려우니깐 열심히 살아라 이런 의미실거야
1개월 전
익인22
동생 학비를 쓰니가 지원해줘야할 의무는 없지 집이 찢어지게 가난한것도 아니고 나도 동생인 사람임
그냥 동생도 대학다니면서 알바해서 본인 용돈 쓰고 쓰니도 전문직 준비하면서 주말에 알바정도 햐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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