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시간을 한달을 가질 수도 있나? 걍 헤어지자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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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부분에서 애인이 많이 어렵거든 집안이 힘든가봐 그래서 지금 연애 할 여유가 안될 거 같다고 시간을 좀 길게 갖자하더라 한달.. 

이건 걍 헤어지자는 거 일까 진짜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는 얘기일까...?

근데 내가 싫은 건 아니래 좋대 아무리봐도 맘식은 건 아닌 거 같거든 시간 갖잔 얘기하면서 애인도 엄청 울고 미안하다고 카톡장문 보내고 걍 내용이 미련 가득이었어ㅠ

시간 갖기로 하고 내가 너무 힘들어서 이틀 뒤에 전화걸었다 가 그냥 끊었는데 애인한테 바로 다시 전화오고.. 

일단 기다리는게 맞는걸까? 난 헤어지고 싶은맘이 없음... 이런경우엔 어떻게해야 붙잡혀?

[익인1]

시간 가지자 = 헤어지자
그래서 관계를 좀 리프레시 하고 만나야 하는데 일정 기간은 서로 떨어져 지내야 돼
애인이 경제적으로 해결이 되면 다시 연인 사이가 되겠지만 그거 기다리기 힘들면 헤어지면 돼

[글쓴이]

근데 글만 읽었을 땐 가능성 없어보임?ㅜㅜ

[익인1]

가능성은 있어
말했다시피 애인 상황이 나아져야 다시 연인 사이가 유지되겠지만 이게 2달, 3달이 될 수도 있고 모르기 때문에 기다릴 수 밖에 없어
그래서 나의 시간을 가지며 기다리던가 아니면 헤어지고 다른 이성을 만나던가 둘 중 하나 밖에 방법이 없어

[익인2]

몸멀맘멀이라 생각해서.. 1달이면 안 될 것 같은데 만나는 거랑 연락 자제하는 조건으로 사귀고 있다는 틀만 갖고있는 것도 안 되는 거야?

[글쓴이]

그냥 지금 너무 지쳤나봐 집안이 어려우니 일을 좀 무리해사 하긴하는데 본인도 감당이 안되니까 혼자있을 시간이 필요할 거 같다고 하더라고...

[글쓴이]

나도 몸멀맘멀에 동의해..근데 여기서 보채면 더 힘들어하고 괜히 정떨어져 할 까봐ㅠ

[익인3]

어제 걔임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