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 캡 예민해서 자는 타이밍에 뒷다리 털 좀 잘라주려고 얼굴 대고 몰래 조금씩 자르고 있었거든. 나 시력이 안 좋읏데 안경끼고 가까이 보면 어지럽길래 나도 누워서 걍 얼굴을 가까이 대고 조심스럽게 자르다가
포다닷 소리가 나서 와 얘 빵구꼈다 외치고 나도 모르게 코를 가까이 했더니 똥빵구냄시 나서 헛구역질함ㅠㅡㅠ 뜨끈한 똥을 내 인중에 바른 거 같았어
빵구소리는 귀여웠는데 냄시는 지독시럽네
예전에 몇번 내가 방구 안꼈는데 똥냄새 갑자기 난다고 오해받은거 그때 얘가 뀐 거 같음. 고얀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