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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직장선배가 프로포즈 선물할 가방을 면세로 사달라함
예시로 보여준 브랜드랑 디자인이 있는데 진짜 구식 올드 그잡채라 내가 한시간 넘게 온갖 브랜드 싹 돌면서 내가방 사듯이 골라줌
근데 다 비싸다고 빠꾸 먹고 스테디인 루이비통은 면세가 더 비쌌음 ㅠ
남친이 페이백 받고 싶어서 말로 살살 꼬셔서 그나마 ㄱㅊ았던 생로랑 백으로 샀음
페이백을 45 받았는데 남친이 이거 다 본인이 쓰고 선물할 거 사겠다 그래서 나 혼자 좀 기분이 묘한 상태야... ㅋㅋㅋ
내가 이기적인가? 재주는 곰이 부리고 페이백은 남친이 받는 기분임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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