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진짜 객관적으로 괜찮은 사람인데 권태기인지 마음이 식어서 헤어지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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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면 후회할거 같거든 근데 당장은 헤어지고 싶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익인1]

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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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말이.. 그럴까봐 못 지르겠어

[익인3]

권태기 이갸내려고 노력하셈 무조건 후회할듯

[익인4]

바쁘게 살아
권태기라는거 너가 만드는거임

[익인6]

나 진짜 궁금한거 많은데 혹시 물어봐도 돼?

[익인6]

내 남자친구가 딱 이 상황이라...

[글쓴이]

물어봐 참고로 난 헤어졌고 후회 안 해

[익인6]

상대분이 네가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했으면 어땠을거같아? 나도 남친이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려고 일부러 연락에 집착안하고 시간주고 이러는중이거든 ... 남친도 내가 노력하는게 눈에 보이기도 하고 내가 너무 좋은사람이라 놓치기 싫대 그치만 예전처럼 마음은 안 가나봐..

[글쓴이]

나도 그랬는데 극복 못했어 솔직히 난 의지가 없었기도 하고.. 시간 주는건 오히려 헤어지는 준비 시간 벌어주는거 같아 내 기준에선 그랬어 너도 빨리 정 떼고 더 좋은 사람 만나 ㅜㅜ 안 좋은 말 해서 미안해..

[익인6]

글쓴이에게
아냐 현실적인 말 해줘서 고마워.. 넌 극복할 의지가 없었구나ㅠ 내 남자친구는 어떨지 모르겠다 의지가 있는지 없는지..
난 결과가 어떻든 내가 후회 안하려고 얘가 돌아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해보는 중이야..!
남자친구에게 극복의지가 있는지부터 물어봐야겠다. 없다고 하면 그냥 나도 그만해야지..

[글쓴이]

6에게
응응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까 잘 해결했으면 좋겠네

[익인6]

글쓴이에게
고마워 좋은 하루 보내!

[익인7]

둥아 지금은 어떻게 지내?

[글쓴이]

지금도 혼자인게 너무 편해.. 하나도 생각 안나고 잘 헤어졌다고 생각하고 있어 원하는 답변이 아니라면 미안..ㅠㅠ

[익인7]

그렇구나 ㅜㅜ 마음 식은 계기가 있을까?

[글쓴이]

갑자기 장거리 연애가 돼서 몇 번 못보니까 식은거 같아 그리고 내가 바빠져서.. 연애가 오히려 내 미래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이 들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