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다니는데 돈 안되는 일들만 하느라 지친 날 돌아보니 초라하고 한심해

회사에 도움되는 일들이라도 하면 보람이라도 생기고 실적도 챙겨서 고과도 잘 받고 할 수 있겠지.....

바보들과 말싸움하고 전화에 시달리고 돈 안되는 버팀목같은거나 상담해주고 잇고...

민원 안걸리게 연체 안되게 하나하나 관리는 다 원하면서 또 실적은 내놓으라는 지점장ㅎ..

한달에 내가 관리하는 만기도래되는 차주만 300명이 넘어 그중 70%는 내가 직접 다 컨택하고 관리해주고 연장 심사하고....

그리고 고객센터는 전화교환원 수준이라 다 영업점에다가 고객토스해서 전화연결하라고 그러고....

실적할 수 없는 환경인데 우리팀에서 실적 못내는게 당연한건데 팀장은 나보고 실적은 언제 챙기냐 그러고...

에효 오늘도 이번주도 정말 고생했지만 보람이라곤 1도 없네

[익인1]

솔직히 잘리는거 아니면 걍 적당히 할듯 짱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