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03l

나는 27살인데 어렸을 때 훈육이랍시고 좀 맞고 자랐어,,ㅋㅋㅋ

중학생 되고나서부터는 손안대심 근데 좀 안좋은 기억이 뭐냐면 

집에 경제적 문제나 그런건 없었는데 친가쪽이랑 사이가 안좋았어서 엄마가 스트레스를 너무 심하게 받으셨거든

시댁살이도 하시고

뭔가 나 혼낼때 그런 감정을 많이 풀었던 느낌이야..

내가 5살때 엄마아빠 둘다 일하셔서 어린이집을 다녔어 하루는 엄마가 퇴근하고 날 데리러왔는데

내가 그때 어리기도 하고 눈치도 없으니까 엄마 피곤한 거 모르고 문방구가자고 떼썼나봐

그때 집와서 엄청 맞고 내가 울면서 무릎꿇고 싹싹 빌엇던 기억이 나고

내가 구석에 처박혀서 울고 있었는데 엄마가 나한테 쌍욕하면서 침뱉었던거 기억남

이후로도 성인될떄까지 싸우거나 혼나면 막말 듣고 별 쌍욕 다 들음

사실 이런 트라우마나 감정적으로 이해받지 못했다는 결핍을 안고 살았는데 

경제적으로 넉넉하게 자라기도 했고 부모님이 잘해주지 않은 것도 아니야 그래서 내가 이렇게 느끼는 걸 뭔가 배가 불렀다는 식으로 생각하시는거같아

물론 부모님도 항상 따뜻하게는 대해주셔.. 근데 저런 기억들이 아직도 떠오르고 힘든데

내가 이렇게 느끼는 거 정상맞지?




 
익인1
그럴 수 있어
아이한테 부모는 온 세상인걸
나도 쓰니랑 비슷한 케이스였는데 결국 터져서 몇년 치료 받았어
심리상담 받으면서 좀 풀어

1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ㅠㅠ 내 감정이 뭔가 타당하지 못하다는 생각 때문에 괴로웠던 거 같아
심리 상담받고 좀 괜찮아졌어?

1개월 전
익인1
응 도움이 많이 되었지
1개월 전
익인1
많이 괴로울텐데 혹여나 내 말이 되려 악영향을 미칠까봐 조심스럽네ㅠ

성인되고 독립하면, 내가 나를 키우는 세월이 있어. 그러다 보면 부모의 영향을 벗어난 내가 만들어지기도 해. 그리고 과거의 영향에서 벗어날 힘도 분명히 나에게 있거든. 상담 등으로 전문적인 도움도 받으면서 나를 믿고, 결핍을 잘 채워나가고 트라우마를 잘 이겨내길 바라!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 익들 외모수준 이정도 돼?219 03.31 23:4944031 0
일상남사친이 내 위에 속옷 사이즈 물어봤거든203 03.31 23:3640869 0
일상밤에 씻으면 다음날 팬티는 어떻게 해?80 03.31 22:5711573 0
야구파니들 솔직히 3루에서도 참기 힘든 타구단 응원가... 뭐야? 81 03.31 22:239553 0
이성 사랑방애들아 들어와봐 너넨 누구만날거야? 골라주면 천사 행운아72 2:4213116 1
장기연애중인데 친구 말때문에 속상했음ㅜㅋㅋ13 03.27 19:47 386 0
와 울산 비 쏟아진다!! 제발 비야 조금만 더 위로 가라ㅜㅜ5 03.27 19:47 109 0
첫직장이면 스타트업이 나아 중소가 나아?4 03.27 19:47 49 0
내가 어른이 됐다는 증거✌︎('ω')✌︎1 03.27 19:47 25 0
루이비통 카드지갑 늘어난거 그 좀 벌어진거 어찌 못하지?ㅠㅠ 산곳에 a/s 같이 못.. 03.27 19:47 15 0
오오 울산 비온다 03.27 19:47 16 0
이목구비는 ㄱㅊ은데 얼굴이 너무 넙데데해미침🫨1 03.27 19:47 39 0
편순이들아 출근때 생수 하나씩 공짜로 먹은게 큰잘못임?? 159 03.27 19:47 4913 1
이성 사랑방 여자는 남자가 키 차이 안나보이면 확 식어?11 03.27 19:46 213 0
강아지는 무서운데 고양이는 안무서운 이유 뭐야?7 03.27 19:46 84 0
보통 배라는 어떻게 먹는게 제일쌈? 배민 오천원할인정도면 먹을만하나 03.27 19:46 89 0
인스타 차단에 대해 궁금한거 있는데2 03.27 19:46 40 0
대형산불 앞으로 연례행사가 될것같은 무서운 생각이든다..2 03.27 19:46 68 0
경남익 갑자기 비 우수수수 온다 03.27 19:46 71 0
화장 실력 늘리는 법 뭐 있을까?2 03.27 19:45 62 0
산책하는 강아지한테 냄새 맡으라고 손가락 내줘도돼?3 03.27 19:45 24 0
기부로 줄 세우는 거 웃기다 정말 ㅋㅋㅋ 03.27 19:45 46 0
직장익..첨으로 퇴근길 택시탔다 4 03.27 19:45 278 0
화장 안 하는 익들은 이유가 뭐야?5 03.27 19:45 35 0
팔도 비빔면 제로슈거 나왔는데5 03.27 19:45 36 0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