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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7살인데 어렸을 때 훈육이랍시고 좀 맞고 자랐어,,ㅋㅋㅋ

중학생 되고나서부터는 손안대심 근데 좀 안좋은 기억이 뭐냐면 

집에 경제적 문제나 그런건 없었는데 친가쪽이랑 사이가 안좋았어서 엄마가 스트레스를 너무 심하게 받으셨거든

시댁살이도 하시고

뭔가 나 혼낼때 그런 감정을 많이 풀었던 느낌이야..

내가 5살때 엄마아빠 둘다 일하셔서 어린이집을 다녔어 하루는 엄마가 퇴근하고 날 데리러왔는데

내가 그때 어리기도 하고 눈치도 없으니까 엄마 피곤한 거 모르고 문방구가자고 떼썼나봐

그때 집와서 엄청 맞고 내가 울면서 무릎꿇고 싹싹 빌엇던 기억이 나고

내가 구석에 처박혀서 울고 있었는데 엄마가 나한테 쌍욕하면서 침뱉었던거 기억남

이후로도 성인될떄까지 싸우거나 혼나면 막말 듣고 별 쌍욕 다 들음

사실 이런 트라우마나 감정적으로 이해받지 못했다는 결핍을 안고 살았는데 

경제적으로 넉넉하게 자라기도 했고 부모님이 잘해주지 않은 것도 아니야 그래서 내가 이렇게 느끼는 걸 뭔가 배가 불렀다는 식으로 생각하시는거같아

물론 부모님도 항상 따뜻하게는 대해주셔.. 근데 저런 기억들이 아직도 떠오르고 힘든데

내가 이렇게 느끼는 거 정상맞지?




 
익인1
그럴 수 있어
아이한테 부모는 온 세상인걸
나도 쓰니랑 비슷한 케이스였는데 결국 터져서 몇년 치료 받았어
심리상담 받으면서 좀 풀어

1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ㅠㅠ 내 감정이 뭔가 타당하지 못하다는 생각 때문에 괴로웠던 거 같아
심리 상담받고 좀 괜찮아졌어?

1개월 전
익인1
응 도움이 많이 되었지
1개월 전
익인1
많이 괴로울텐데 혹여나 내 말이 되려 악영향을 미칠까봐 조심스럽네ㅠ

성인되고 독립하면, 내가 나를 키우는 세월이 있어. 그러다 보면 부모의 영향을 벗어난 내가 만들어지기도 해. 그리고 과거의 영향에서 벗어날 힘도 분명히 나에게 있거든. 상담 등으로 전문적인 도움도 받으면서 나를 믿고, 결핍을 잘 채워나가고 트라우마를 잘 이겨내길 바라!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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