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13l

나는 27살인데 어렸을 때 훈육이랍시고 좀 맞고 자랐어,,ㅋㅋㅋ

중학생 되고나서부터는 손안대심 근데 좀 안좋은 기억이 뭐냐면 

집에 경제적 문제나 그런건 없었는데 친가쪽이랑 사이가 안좋았어서 엄마가 스트레스를 너무 심하게 받으셨거든

시댁살이도 하시고

뭔가 나 혼낼때 그런 감정을 많이 풀었던 느낌이야..

내가 5살때 엄마아빠 둘다 일하셔서 어린이집을 다녔어 하루는 엄마가 퇴근하고 날 데리러왔는데

내가 그때 어리기도 하고 눈치도 없으니까 엄마 피곤한 거 모르고 문방구가자고 떼썼나봐

그때 집와서 엄청 맞고 내가 울면서 무릎꿇고 싹싹 빌엇던 기억이 나고

내가 구석에 처박혀서 울고 있었는데 엄마가 나한테 쌍욕하면서 침뱉었던거 기억남

이후로도 성인될떄까지 싸우거나 혼나면 막말 듣고 별 쌍욕 다 들음

사실 이런 트라우마나 감정적으로 이해받지 못했다는 결핍을 안고 살았는데 

경제적으로 넉넉하게 자라기도 했고 부모님이 잘해주지 않은 것도 아니야 그래서 내가 이렇게 느끼는 걸 뭔가 배가 불렀다는 식으로 생각하시는거같아

물론 부모님도 항상 따뜻하게는 대해주셔.. 근데 저런 기억들이 아직도 떠오르고 힘든데

내가 이렇게 느끼는 거 정상맞지?




 
익인1
그럴 수 있어
아이한테 부모는 온 세상인걸
나도 쓰니랑 비슷한 케이스였는데 결국 터져서 몇년 치료 받았어
심리상담 받으면서 좀 풀어

2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ㅠㅠ 내 감정이 뭔가 타당하지 못하다는 생각 때문에 괴로웠던 거 같아
심리 상담받고 좀 괜찮아졌어?

2개월 전
익인1
응 도움이 많이 되었지
2개월 전
익인1
많이 괴로울텐데 혹여나 내 말이 되려 악영향을 미칠까봐 조심스럽네ㅠ

성인되고 독립하면, 내가 나를 키우는 세월이 있어. 그러다 보면 부모의 영향을 벗어난 내가 만들어지기도 해. 그리고 과거의 영향에서 벗어날 힘도 분명히 나에게 있거든. 상담 등으로 전문적인 도움도 받으면서 나를 믿고, 결핍을 잘 채워나가고 트라우마를 잘 이겨내길 바라!

2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내 행동이 묻지마 폭행 당할 수 있는 행동이야?566 04.22 12:1647473 2
일상헐 내 행동 유아퇴행 같아?? 445 04.22 15:0137510 1
일상프로포즈백 받았는데 맘에 안들면 어떡해?ㅋㅋㅋㅋㅋ305 04.22 12:5444790 1
이성 사랑방애인이랑 할머니 병문안 문제로 엄청 싸웠는데 좀 봐주라 ㅠㅠ 572 04.22 10:2339146 2
야구좋아하는 치어말하기194 04.22 15:0619492 0
보통 머리자를때 층내지???3 04.22 11:45 24 0
이성 사랑방 데이트 추천해죵 04.22 11:45 30 0
학교 열람실에서 사람 들어올때마다 쳐다보는 미어캣들 뭐지 진짜 2 04.22 11:44 112 0
밥친구 뭐를 봐야할까.....ㅠㅠㅠ12 04.22 11:44 40 0
회사에서 인사 안받아줘도 해야 돼?31 04.22 11:44 827 0
주휴 안주는데 추가업무 주는 알바ㅜ 2 04.22 11:43 19 0
이성 사랑방 사귀고 첫 데이트인데 꽃다발 받는거 좋다 vs 싫다10 04.22 11:43 140 0
스카에서 코파다가 걸렸어ㅠㅠ8 04.22 11:43 386 0
2년 계약직인데 내가 1년 계약하고 종료해서4 04.22 11:43 234 0
나 원래 지성이고 머리기름도 심했는데 극건성됨..4 04.22 11:42 22 0
클럽 = 오픈채팅 동의해?4 04.22 11:42 33 0
공홈에선 품절된 상품인데 쿠팡이나 옥션에서 파는 건 뭐야..?2 04.22 11:42 19 0
다이어트 중 식욕 잡은 의외의 꿀팁 알려줌 12 04.22 11:42 837 1
아앀ㅋㅋㅋㅋ 매장 바닥 청소하고잇는데 문에 비친 나보고 04.22 11:42 17 0
세례명 베르다,소피아 각각 어떤이미지야?1 04.22 11:42 15 0
초콜릿 원픽 뭐야? 뒤집어지게 맛있는 초콜릿 없나11 04.22 11:42 63 0
이성 사랑방 나를 또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을까? 6 04.22 11:42 85 0
직장익들 점심시간 칼같이 지켜서 나가 ?4 04.22 11:42 19 0
협력업체 직원분한테 깊티 드리는거 불법 아니지? ㅠㅠ 04.22 11:42 11 0
이성 사랑방 이 거짓말 걸리면 헤어진다vs만다20 04.22 11:41 319 0
추천 픽션 ✍️
by 넉점반
  “….어, 일어났구나?”“…에,”술을 그렇게 마셨으니, 제정신이 아니었다.  어기적어기적 방을 나갔을 땐 이미 일어난 선배가 아침을 차리고 있었다. 밥을 내려놓으며 나를 향해 앉아. 하더니 먼저 앉는 선배 앞에 어색하게 앉았다. 그..
thumbnail image
by 1억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w.1억  - ##주효야 내일 나혼자산다 촬영 잊지 않았지?"으응 알죠. 까먹었을까봐요!? ㅎㅎ"매니저 언니의 말에 나는 청소를 시작했다. 내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주기는 할 건데...근데....
thumbnail image
by 김영원
"...읍! 아..!""쉿, 민지 깬다"침대 위 움직이는 사람 둘, 자는 사람 하나. 한 침대에 세 명이 누워 있는데 한명은 업어가도 모르게 쿨쿨 자고 있고 두 명은 한명이 깨지 않게 숨을 죽이며 그와 반대되게 격정..
by 워커홀릭
륵흫ㄱ흐긓ㄱ1년 만에 들고 온 글,,, 염치 없지만 재미있게 봐주신다면 감사합니다리,,,,여주는 일반 회사원이고 주지훈은 배우로 !!나이차는 정확히는 생각 안 해봤지만 족히 10살은 넘는 애같은 여주로 잡아보았습니다 ㅎㅎㅎㅎ철 없는..
by 한도윤
누구나 무기력해지는 때가 있다. 마음에 감기처럼 찾아오는 무기력일 수도 있고 안 좋은 일들이 겹겹이 쌓여 오는 무기력일 수도 있다. 애초에 인간은 태어나기를 나약하게 태어났기 때문에 스쳐가는 감기 몸살에도, 겹겹이 쌓인 사건들에도 속수무..
thumbnail image
by 1억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w.1억  서러워서 울었던 건 금세 잊고 엽떡이랑 빙수까지 시켜버렸다. 살 찌우려고 하다보니까 군것질도 많이하고 좋아하는 엽떡이나 빙수를 엄청 많이 먹게 됐다. 그래서 그런지 sns에도 사진을 꽤나 올리게..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