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전업주부가 꿈이래. 나 거지인데…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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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과 나와서 음식은 잘 하고 청소도 잘 하긴 하는데

60일 사귄 연하 애인이 

어쩌다보니 거의 매일 내집에서 지내는 반동거 중인데

자긴 주부가 꿈이래

어떡하지 나 개거지새낀데 음… 

헤어지기엔 날 너무 좋아하고 나도 좋아하긴 하는데 부담

(쓰니 여자임)

[익인1]

헤어져

[익인2]

부담된다 말햐 조정해가는게 건강한 만남이지

[익인3]

ㅋㅋㅋ어차피 결혼할 것도 아니잖아 이제 60일 만났는데

[글쓴이]

약간 연애인데도 내가 밥 잘 사주는 누나 포지션 돼있고 얘가 사긴 사지만 내 집 와서 집안일 더 하는 느낌이라

[익인4]

그냥 소꿉놀이 받아줘 당장 결혼할꺼 아니쟈낭

[익인5]

장난이지 결혼 준비하는중에 저러면 몰라도...

[글쓴이]

장난이라고 느껴지지 않고 연애지만 거의 내 집에서 동거 중인데 진짜 내가 돈 벌어오고 여기가 살림하는 텐션이라 ㅜ

[익인5]

나가라고해
어이가없군....
쓰니야 왜 자원봉사를 하니 그것도 도움이 안필요해보이는 사람한테

[익인6]

꿈깨라해야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