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627l 1

아빠 늙어갈때 더 다정하게 굴고 

더 아껴줘

우리 아빠 살아계실때 조그마하게 화낸일이나

별거 아닌걸로 아빠 눈치 준 기억들이 아직도 너무 후회스러워

내가 나이가 많이 든것도 아니고 20대 중반인데도

10년전 일을 아직도 기억해 별거 아닌걸로,

그것 때문에 누가 피해보는거 아닌건데도 내가 막 화냈던 그때가 생생하게 기억나



 
익인1
나도 남들처럼 정상적인 아버지 있으면 얼마든 다 해드리고 싶을 듯 난 아빠한테 뭐라하면 바로 머리부터 맞았는뎅
1개월 전
글쓴이
잘 사는 와중에 서로 상처를 줄 순 있어도 항상 상처만 주는 사람은 너가 잘해 줄 필요 없어
1개월 전
익인2
아니 걍 으엉어어어아빠 왜먹어 이러고 끝내면 될일을 저러고 있으니까 너무 이상햐
1개월 전
익인4
그니까ㅋㅋㅋㅋ 뭔 집을 나가고싶다는둥.. 어이가 없음 사고흐름이 왜 그렇게 되는거야
1개월 전
글쓴이
가족의 체면이 곧 내 체면이라 생각하고 본인 기준에 추잡스럽다 생각하면 화내는 경우 종종있지 나도 그랬어서 그 부분을 후회하고.. 다행인건 아빠 돌아가시기전에 사과했다는거...
1개월 전
익인3
나도 그러고 싶은데 아빠한테는 왤케 짜증만 내게 되는지 모르겠다ㅋㅋㅋㅋㅠ 맨날 뒤돌아서 후회함 왤케 짜증냈지 이러고.. 아빠 미안
1개월 전
글쓴이
부끄럽겠지만 미안하다는 말을 직접 하기만 해두 아빠 속상하셨던거 다 풀릴거야~ 생각보다 '미안하다'는 말을 가족한테 아끼게 되더라고
1개월 전
익인3
진짜 그 말이 맞는거같아 친구들한텐 하는데 가족한텐 미안하단 말이 잘 안 나와.. 알량한 자존심 때문인가ㅋㅋㅋㅠㅠㅜ분명 나중에 후회할 거란 걸 아는데도 어렵다
1개월 전
글쓴이
한번 하면 그때부턴 좀 덜 힘들더라구~ 친구사이라 생각하면 바로 미안해가 나오자나
익인이두 천천히 연습해봐 연인이든 가족이든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될거야
아빠 돌아가시고부터 엄마한테 미안한 일 생기면 진심을 다해서 미안하다고 하니까
엄마가 많이 서운해 안하시더라구 너두 할 수 있어

1개월 전
익인3
조언 고마워ㅠㅠ 앞으로 쫌씩 노력해봐야겠다,,🥹🥹
1개월 전
익인5
ㄹㅇ 너무 기괴해보엿음 ㅋㅋ
1개월 전
익인6
울 아빠 내가 어릴때 했던 말까지 다 기억하드라 ㅋㅋ
내가 학창시절때 아빠한테 모진말만 많이 해서 많이 죄송스러움

1개월 전
익인7
맞아 나도 문득 세수하다가 아빠한테 마음 더 좋게 써야지 했다...
1개월 전
글쓴이
널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99할미가 인생조언 해줄게391 03.17 15:5350597 1
일상우리집 15억정도있는데 친구가 서민취급함169 03.17 18:5218488 0
한화/OnAir 🧡🦅 볼팤아 만나서 반갑고 앞으로 잘 부탁해 250317 시범경기.. 1471 03.17 17:2115315 0
야구혹시 야구선수들 강약약강? 그런거 심한편이야?124 03.17 16:3829978 0
일상성인되면 다들 앞머리 없애는 이유를 알 거 같음..78 03.17 17:1812832 1
전화언어 하고싶은디 주5일도 가능함??? 03.17 23:16 10 0
드로잉 뭔가 한 번 신경써서 그린거는 내공이 쌓이나봐 03.17 23:15 16 0
너네 회사 밥이나5 03.17 23:15 25 0
이성 사랑방 뒤늦게 알게됐는데 애인한테 고마운점1 03.17 23:15 58 0
이성 사랑방/연애중 내 애인 증말 ㅋㅋ 손톱 조심히 깎으래 나보구4 03.17 23:15 88 0
최종 결과 빨리 알려줬으면…… 03.17 23:15 9 0
복싱 배워보고 싶은데7 03.17 23:15 17 0
아직 월욜인데 지겨움 03.17 23:15 8 0
나 지금 무 ㅓ 먹고 있게?6 03.17 23:14 18 0
집에서 워치 잃어버렸어ㅠㅠㅠㅠㅋㅋㅋㅋ1 03.17 23:14 11 0
인간들 성인 되는 나이 한 40살이었음 좋겠다 1 03.17 23:14 16 0
침맞고 더 안좋아질수 있어?3 03.17 23:14 15 0
콧대 쉐딩하는 쪽에 파데 뭉치는 건 어케 해야 돼? 4 03.17 23:14 13 1
갑분 눈22 03.17 23:14 990 0
이성 사랑방 근데 사귈땐 만나보자~하고 만나는데 결혼할땐 결혼하자~라고 왜 안할까?10 03.17 23:13 141 0
나 한국 사람들이랑 말하면 매번 "서울 사람이세요?" 이러는데 2 03.17 23:13 61 0
대기업 다니는데 연봉 조금 받는 사람은7 03.17 23:13 78 0
친구랑 카톡하다가 꼽 줘서 기분 나쁜데 예민한 거야?33 03.17 23:13 722 0
맨투맨 디쟈인좀 골라주셔요3 03.17 23:13 23 0
와 수원 눈 내린다1 03.17 23:13 18 0
추천 픽션 ✍️
by 한도윤
내가 중견 건축사사무소에 공채로 입사한 지 벌써 4년이 흘렀다. 올해 초 나는 대리가 되었다. 기쁘면서도 많이 씁쓸했던 것이 다름이 아니라 내가 작년에 진급이 누락되었었기 때문이다. 다른 동기들은 작년에 모두 대리로 승진했는데 나만 어떤..
by 한도윤
누구나 무기력해지는 때가 있다. 마음에 감기처럼 찾아오는 무기력일 수도 있고 안 좋은 일들이 겹겹이 쌓여 오는 무기력일 수도 있다. 애초에 인간은 태어나기를 나약하게 태어났기 때문에 스쳐가는 감기 몸살에도, 겹겹이 쌓인 사건들에도 속수무..
thumbnail image
by 휘안
[허남준]  그 겨울 끝에1달빛이 서서히 물러나고 새벽의 푸른 어스름이 사방에 깔렸다.거친 땅에 맞닿은 차가운 얼굴 위로 언뜻 뜨거운 무언가 스쳐 흐르는게 느껴졌다.‘피인가?’남준은 내내 어지럽던 머리가 괜히 더 아파왔다.흐려지는..
thumbnail image
by 오구
나이는 마흔 넷, 직업은 의사입니다​w. 오구​02. 건강한 연애​​"답장이, 없네...?"마지막 외래 환자를 보고 혼자 방에서 잠시 쉬고 있던 지훈.피곤한 한숨을 뱉으며 핸드폰을 꺼내 ##여주와 주고 받은 카톡 대화창에 들..
by 집보내줘
우리는 서로를 인식한 그 순간부터 자연스레 같같은 집에 살고 있었다. 처음은 그저 그런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믿었다. 서로의 존재가 자연스러운 일상처럼 느껴졌고, 그 익숙함 속에서 우리는 어느 날부터인가 서로를 잊어가고 있었다.어느 순간,..
thumbnail image
by 1억
파트너는 처음인데요w.1억  올해 서른인 저에게는 파트너가 있습니다. 일반 사람들에게나 있을 법한 그런 파트너 말구요.남들이 들으면 꺼리는 그런 파트너요. 어쩌다 파트너가 생기게 됐냐면요..안 어울리게 한 번도 못 가봤던 전시회를 친구가..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