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친구랑 4박 5일 베이징 여행 가는데 엄마가 왜 가냐고 소리 지르고 난리다. 왜 너는 갑자기 통보하냐고. 아니 그 전에 지나가면서 두 세번 자유 여행 간다고 말했는데 진짜 왜 그러는거야.
지금 추운데 왜 가냐, 너는 나를 무시하는 거다. 너 혼자 큰줄아냐! 너 그럴거면 나가라. 내가 호적 판다, 가족들 아무도 만날 생각 마라. 가서 얼어죽고싶냐. 지금 독감 얼마나 심한지 아냐 등 과거 일 부터 미래 일까지 너는 결혼 해도 이혼 할 거다. 그러더니 할머니랑 전화하면서 비구니를 시키네 절에 보내네 병원 입원을 시키네 아휴...
전에 점 보고오더니 올해 내가 밤길 조심해야 된다고 저러는 것 같기도 하고... 당장 다음주 여행인데 어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