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친척모임에서 엄마가 근처에 전시+카페 있다고 가자고 함
다같이 갔는데, 알고보니까 가구판매점이었고 커피도 그냥 서비스차원에서 주는 거였음.. 가구 살 사람들한테 주는 작은 서비스 ㅜㅜ 엄마는 몰랐음
다들 근처 카페 가려고 하는데 엄마가 가겠다고 고집부림 (평소에 엄마가 애처럼 고집부리는게 심해)
이모가 "그럼 하는 수 없이 너가 딸이니까 너가 엄마랑 갔다와라." 라고 함
난 엄마가 고집부리는거 싫어하고 엄마가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 끼친게 싫어서 엄마 고집대로 안 가려고 하고 말렸음.
그러다 이모한테도 안가겠다고 함. 그래서 이모가 내 눈치 보더니 자기가 가겠다고 하고, 나도 이모 눈치보고 같이 감.
내가 평소에 성격이 융통성이 좀 없다고 해야 되나, 대쪽 같은 성격인데 어때 보여?
내 생각엔 이모가 좀 너무했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보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