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출근 1시간 반 전에 결근 문자 보냈더니 퇴사 처리한다는데 답장 도와줘ㅜ

전날 늦게 자면 그정도 시간에 일어나서 준비했거든.. 어제부터 아파서 대타방에 사람 구한다고 얘기하고 쭉 자다가 출근시간 1시간 반 전에 일어나서 문자 보냈는데 어차피 이번달까지만 일하기로 했는데 그렇게 늦게 얘기할거면 그냥 그만두라고 퇴사 처리한다고 하시는데 그거에 답장을 뭐라고 보내야 될지 모르겠어..

죄송하다고 하고 내가 잘못한 거니까 알겠다고 가만히 있는게 나을까? 아니면 그래도 일하기로 한 기간까지는 일하는 게 도리인 것 같다고 하면서 퇴사 처리하지 말아달라고 하는게 나을까? 에휴..

[익인1]

답장 하지마 오늘은..

[글쓴이]

이유는..?

[익인1]

매달리고 싶어?

[글쓴이]

그러고싶진 않지

[익인1]

그럼 됐어

[익인2]

어짜피 이번다 까지만 하는거ㅕㄴ 걍 퇴사해 주구절절 얘기해도 회복 안될거 같은데

[글쓴이]

맞어 겁나 예민한 사람이라 한번 밉보이면 끝난듯

[익인3]

퇴사처리한다는건 어쩔수없고 아파서결근한다고 전화했어야지 문자로하는건좀ㆍㆍ미리연락못드려서 죄송합니다 하고말어

[익인4]

걍 죄송하다 혀

[익인5]

죄송하다하고 알겠다해

[익인6]

걍 알겠다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