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adhd였어서 성인되고 나서 알았어 어릴때부터 증상이 있긴했는데 혼나는게 무서워서 못알아챘대
근데 좀 심한편이라 약이 용량이 좀 있어
그러다 우울증이 와서 자살시도 했다가adhd인거 알게되고 우울장애 불안장애랑 adhd약을 같이 먹고있었다가
나 되게 충동적이면서도 둔하고 밝거든 사과도 감사도 늘 표현하고 싶은건 표현해 친해지고 싶으면 먼저 말걸고
후회하기 싫어서 그래서 그런가 날 진짜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진짜 싫어하는걸 넘어서 극혐하는 사람도 있어 몰라 사람들 평가가 그래 그래서 하튼 옛날부터 자해를 했는데 자해를 해도 정신과 선생님이 이젠 그건 남들 우울한 정도래
난 밝다가 갑자기 견디기가 너무 힘들어서 약 몇개씩 먹고 자해하고 그러고 다음날 일어나서 출근하고 이러면 또 밝아
그러다 또 혼자 있게되면 미칠것 같아 죽고싶어서 내일이 안왔으면 좋겠어서 근데 또 죽긴 싫어 내가 행복해질수도 있잖아 이것 때문에 내가 우울증이 아니래 그래서 다른 약 다 제외하고 adhd약만 주셔 그리고 또 자해를 해 막 갑자기 불안하고 무섭고 갑자기 죽고싶어
그러다 아프면 아 맞다 아직 죽으면 안돼 하고 그만하고 지혈하고 치료하고 그래
근데 그 불안함이 무서움이 왜 오는지 왜 갑자기 오는지 모르겠어 담당선생님은 남들도 다 그렇대 근데 왜 난 이렇게 힘들지 다들 이런거면 대체 어떻게 살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