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좀 자다가 일어났는데 배는 고프고 밥 생각은 없어서 배달 시켰거든?(샐러드랑 고구마무스) 근데 엄마가 차 안에서 우리집에서 내려오는 배달아저씨를 봤는지 갑자기 전화온겨 나보고 배달 시켰냐고, 뭐 시켰냐고 자꾸 물어보는거야.. 그러더니 집에 밥 있는데 왜 시켰냐고 갑자기 엄마도 배고프다고 이러는데 하,,, 내가 배달시킨게 뭔 잘못인가 싶고 이게 이렇게 전화까지해서 확인해야되는 일인건가 싶은거 저번에도 한번 배달 시킨거 들켜서 똑같이 전화했었거든 그땐 차에 언니도 있었어서 언니한테도 나눠주라 해서 나눠줬었고 이제 뭐 무서워서 배달도 못시켜먹겠어 내 돈 주고 내가 시킨건데.. 이따 엄마 집 들어오면 왜 자꾸 전화로 눈치 주냐고 물어볼건데 내가 너무 예민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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