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못생겼는데 어쩌다 좀 잘생긴 사람 만났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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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넘게 사귀다 헤어졌는데… 그 뒤로 눈 엄청 높아짐… 다른 사람 못 만나는 중 .. 

나는 객관적으로 호감상이긴해도 못생겼거든… 

근데 이제 친구들이 소개해준다고 하면 솔직히 끼리끼리라고 내 얼굴에 맞게 소개를 해주잖아

헤어지고 4명 정도 소개 받았어

그렇게 소개 받고 만나면 상대가 또 만나자고 연락도 오고, 연인으로 발전할 기회가 많이 있었는데 내가 다 거절함 ㅠ

사실 내가 눈을 낮춰야하는 게 맞는데..내 주제에 안 맞게 기준이 전애인이 돼버림.. 이상형이 키188에 모델같은 얼굴이 돼버린거지… 

이러다 진짜 평생 아무도 못 만날 거 같아..ㅠ 걔를 아예 만나지를 않았어야 했어 잘생긴게 최고라는 걸 몰랐었야 했지… ㅠㅜㅜ

[익인1]

계속 잘생 만나러고 노력하다 공백기 길어지면 자동으로 낮춰짐 ㄱㅊ.. 하지만 그 사이에 만나면 럭키비키

[글쓴이]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해했엌ㅋㅋㅋㅋ오키

[익인2]

근데 어떻게 만났어? 왜 헤어짐? 다시 재회 불가능??

[글쓴이]

친구 지인이었는데 운이 좋았움 ㅠ걔가 엄청 이쁜데 바람기 많은 여친이랑 헤어지고 힘들어하던 시기에 얼굴 버리고 엄청 착한애 한 번 만나봐라 이런식으로 소개받아서 시작됨
그렇게 내가 진짜 잘해줘서 걔도 나 좋아졌다고하고 잘 만나긴 했는데..
사실 얼굴값하는 거 같음ㅋㅋ 잘삐지고 짜증내고 그런거 내가 다 받아주다가 지쳐서 헤어짐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얼굴 보면서 그냥 내가 좀 더 참을까? 이런 생각도 듦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3]

미틴 나도

[글쓴이]

ㅠㅡ 너는 왜 헤어졌는지 뮬어봐도 돼? ㅠㅠㅜ 재회 가능성 있어?? ㅠㅠㅠ

[익인3]

걔 직업군인되고 장거리되서ㅜㅜ

[익인4]

나더… 진짜 내가 좋아하는 얼굴에 친구들더 잘생겨ㅛ다고 그래ㅛ능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