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만난후로 외모에 집착하게됐는데 내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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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때 정~~~말 예쁠때만 예쁘다고 말해서

애인 만날때마다 그 말이 듣고싶어서 내가 외모에 너무 집착하게 됐어

애인만나서  즐거운것보다

만나기전부터 화장 신경쓰고, 만나기 일주일전부터 옷 사고있고..

애인이 살빠졌다고 외모지적 몇번했고, 어떤 색깔의 옷이 잘 어울리니 그거 입어라 이런식으로 말한적있어

[익인1]

아이고...!! 혹시 전에도 그렇게 외모에 신경쓰느라 맘고생하는 시기가 있었남?
나 한번 외모집착 도지고 나서부턴 무슨 일 생겨서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외모집착부터 시작되거든...
특히 애인문제로 더더 그래
너만 외모 집착하는 거 아냐 나도 있눈걸...

[익인1]

아마 우리의 문제는 아닐거야...

[글쓴이]

아니ㅜㅜㅜ 나는 외모에 신경쓰는 시기는 없었고 전남친은 항상 예쁘다 예쁘다 해줘서 안그랬던거같아

[익인1]

아아... 그쪽에 적응이 되었나보다...

[글쓴이]

지금 남친에 적응이 된건가?
아 너무 스트레스야ㅜㅜ 자존감이 낮아져서 인가?

[익인1]

글쓴이에게
스트레스일 수 있다고 생각해 아무래도 사람의 삶에서 외모라는 것이 한몫하다보니 살다보면 외모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오늘같은 날도 생기는 거고
그것이 너의 문제는 아닐거야
다만 해결의 열쇠는 너 자신에게 있을 것 같아
마음의 여유를 조금씩이나마 가져보자🫶

[글쓴이]

1에게
웅웅 고마워 둥아 아래 댓글도 읽어봐주라

[익인1]

글쓴이에게
아 아래 댓글을 보니 너의 마음가짐으로 인한 것만은 아닌 것 같네
살빠져서 걱정된다도 아니고 해골 같다니... 이건 그분이 좀 심하게 말씀하셨다고 생각해

[글쓴이]

1에게
남친이 가까운 관계인데 저런말을 들으니까 나한테 너무 큰 충격? 으로 다가오는거같아
그래서 더더 외모에 집착하고
만나서 예쁘다는 말 듣고싶어서 집착하게되구

[익인1]

글쓴이에게
응 아무래도 연인은 심적으로 의지할 수 있어야 하니깐 더 크게 다가올 수 있다고 생각해
너 그대로를 사랑할 사람을 만나는 게 베스트 아닐까 싶어

[익인2]

원래 성격+ 외부로 극대화 되어버린거같은디
어울리는 옷이나 살찌고빠진거에서 인격모독수준 아니면 나도 다 하는데 콕 너 잘못! 상대잘못! 은 아니지만 너 성격에는 부둥부둥 해주는 사람 만나는게 나을거같아

[글쓴이]

“살빠져서 해골같다” 이정도는 인격모독 수준인건가??

[익인2]

오우 다른 사람만나

[글쓴이]

인격모독 맞아…??? 내가 저런말을 들어서 이렇게 외모에 집착하게된건가

[글쓴이]

남친이 그러니까 나한테 너무 크게 다가오는거같아

[익인3]

다른건 다 ㄱㅊ. 근데 애인이 살 해골 어쩌고 지적한건 문제임. 다른 남자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