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 9급공무원 관두고 카페 알바하고 있대

공무원 문화가 힘들었대

어렵게 공부하고 붙은건데 내가 다 아깝다

[익인1]

얼마나 힘들었으면..

[글쓴이]

그러니까 ㅠ

[익인2]

나 아는사람도 상사가 괴롭혀서 관둠ㅠ

[익인3]

ㄴㄷ 친구공무원인데 얘기들으면 절대 못할거같음

[익인4]

ㅠㅠ뭔가 이해감 얼마나 힘들면

[익인5]

사기업 다니다 공무원하는데 그냥 일반 회사 분위기가 공무원 분위기 아닌가? 난 오히려 더 프리하다 느껴지는데

[익인6]

꼰대 상사

[익인7]

나도 그렇게 느껴 ㅋㅋㅋ 샹각보다는 안 보수적인듯? 난 근데 보수적으로 유명한 업계에다가 실적압박이 너무 심해서 ㅠ

[익인10]

부서별로 넘 달라서 그런듯

[익인5]

부서는 뭐 1-2년마다 바꿀수있는데 그거 못버티면 사실 알바가 젤 편하긴해ㅜㅜㅜㅜㅜㅜ 나도 알바할때가 부모님집에서 부모님 밥 먹으며 젤 맘은 편했음 뭔 맘인지 이해가긴해...

[익인8]

스트레스로 병 얻으면서 다닐바에야 다른 일 하는게 맞는거같음…ㅠㅠ

[익인9]

공무원만큼 고인물이 많은 곳이 또 없지… 울 엄마도 주민센터에서 일하시는데 텃세나 기싸움이 엄청 심하데 ㅠㅠ 엄마는 나이가 있어서 그나마 적응한거지 뭐…

[익인10]

남들도 아까운 정돈데 시험공부 직접 준비한 본인은 얼마나 아깝겠어... 그거 중압감때매 다니다가 자살하는 사람 수두룩해서 발 빼는게 현명한거임

[익인11]

난 공공기관 다니고 있는데 저 마음 이해한다.. 그리고 나도 곧 그럴듯

[익인12]

용기있는것같아

[글쓴이]

맞아맞아

[익인13]

몇살이야 혹시?

[글쓴이]

사촌 95년생 돼지띠야

[익인15]

개흔함..

[익인17]

9급 됐다고 뻥친거 아냐?

[글쓴이]

잉? 아니야
9개월 일하고 관뒀어

[익인19]

생각해보면 일반 회사도 진짜 심각한 우울증 와도 꾸역꾸역 다니는 거 보면 9급 월급이 알바 월급이랑 비슷하니까 면직하는 경우가 더 많은 거 같음

[익인20]

그렇게 힘들게 들오간 공무원을 그만둘때는 얼마나 스트레스가 심하고 힘들었을까 싶음...ㅠ 카페 알바든 뭐든 마음 편한게 최고다...

[익인21]

퇴사가 처음이 진짜 어렵고 막막하지만 또 막상 지내면 별거아니다 난 넘 힘들어서 퇴사하고 한동안 누워있었는데 알바하는보면 잘 이겨낼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