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구 취미활동 하는 곳 사람들끼리 집들이 초대받아서 갔는데 관심있는 여회원도 있었는데
첨엔 안갈려했는데 갑자기 취미 끝나고 나 가는길에 나와서 꼭 오세요라고 했었거든 그래서 더더욱 가기로 맘 먹었구
집들이 하는데 자리배치가 너무 안좋아서 사각지대라 집들이 내내 얼굴 거의 못봄
그러다가 서로 연애 얘기해보자 주제가 나오는데 그분 순서가 되었고 뭔가 급발진 하듯이 뜬금없이 자기 연애중인데 어디 사람이고 좋은 사람인거 같다 등등 간단하게 뭐 얘기했던거같은데
술취해있어서 그 뒤 내용이 기억이 안남
카톡이나 인스타에는 전혀 애인 관련 피드는 없구 친구들이랑만 찍은거라던지 여행 피드가 전부
난 그래서 없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소신 발언하시길래 놀랐어
그냥 회피성으로 뻥치고 그럴린 없겠지???
관심 있었는데 그말 듣고 너무 아쉽더라
그분은 인프피
스토리 답장으로 디엠 간단하게 주고 받을때 나보고 엄청 재밌다니 다음엔 언제 오시냐니 멋지시다니 뭔가 표현을 엄청 잘 해주시던데 어느순간부터는 갑자기 좀 뜸해지고 하트도 거의 안눌러주다가 아주 이따금 한번씩 눌러주긴하는데
연애하는걸 굳이 뻥칠린 없겠지? 괜히 희망회로 돌리는 중
넘 내스타일이셔서 안타까울따름 성향도 비슷한거 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