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이 바쁘다면서 남친은 계속 만나는거 화나는데 정상이지?

바빠서 못만난다면서 남친은 아주 맨날 만나요

스토리도 나랑 만난 건 안올리면서 남친이랑은 맨날 올리고~

이거 가지고 말하기도 유치해서 그냥 말 안하고 혼자 기분 상하는 중ㅜ

친구도 잘 챙기고 남친 만나면 오히려 남친 생긴거 너무 축하해주고 좋아해줄텐데 지 남친만 챙기니까 꼴보기싫어,,

[익인1]

난 친구가 주말만 된다 함 -> 근데 나는 일요일날 고정 스케줄이 박혀있어서 토요일에 보자함 -> 토요일은 본인이 남친 만나야해서 안된다함 (여러번) -> 아 그럼 나중에 쉬는 날 생기거나 시간 맞을 때보자함 -> 이후에도 여러번 보고싶다, 언제 만나냐함 근데 정작 물어보면 여전히 남친때문에 토요일 안된다함

이래서 시원하게 서운하다 말하고 걍 대충 시간 맞는 날 만난 후 거리두는 중임….

[글쓴이]

완전 찐친인데 저래서 개서운해ㅜ

[익인1]

ㅋㅋㅋ나도 찐친이고 거의 매일 연락하는데 저래서 걍 솔직하게 서운하다 말햇어… 그러면서 묵혀두는 것보다 말하는게 나을 것 같았고, 서운한데 이대로 넘어가면 내가 너랑 심적으로 멀어질 것 같아서 얘기한다고 했음

물론 남친이 우선순위(?)가 되는거 이해하는데 ㄹㅇ 단 한번도 양보 안하고 무조건적으로 시간 됳 때 남친만 만나는거 보니까 그냥… 솔직히 아무리 친해도 좋은 마음으로 대할 수가 없더라… 그러다가 또 헤어지면 그렇게 돌아오는 친구들 여럿 만나서 이젠 그냥 다 그러려니 함ㅋㅋㅋ
얘도 그정도의 찐친 아녔음 아마 말 없이 거리두고 있었을듯

[글쓴이]

밑에 익2한테 남긴 댓글 좀 봐주라ㅜ 쟤가 요즘 나 엄청 답답해하고 그래서 내가 뭔 얘기를 해도 제대로 안들을 것 같아

[익인1]

걍 정색하고 선 그어, 물론 그정도로 나한테 연애 자체가 목적이면 소개 받는것도 가능하겠지만 나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그래서 지금은 소개 받을 생각 없다, 이런식으로

그리고 너가 뭔 얘기를 해도 제대로 안 들을거 같음 걍 적당히 거리둬…. 그러다가 왜 그러냐하면 그 때가서 얘기해

[글쓴이]

1에게
13년지기인데,,, 갑자기 변해버려서 너무 서운하고 화나고,,, 걍 얘 헤어졌으면 좋겠어

[익인1]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내 친구도 그랬어 완전 변함..
근데 어쩔 수 없음 사랑앞에선 모든게 무의미해져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친구가 아무리 좋아도 계속 나는 뒷전이면 친구가 행복한건 좋지만 마냥 좋게 보이지도, 응원하는 마음이 들지도 않음

[글쓴이]

1에게
맞아,,, 좋게 안보여 럽스타 올라올때마다 짜증나…^^ 내가 마음을 비워야겠네ㅜ

[익인2]

그런 친구들 난 다 거리 두고 걍 지인으로 지내는
중 ㅜ
남친때문에 이 날 안된다하면 나도 안맞춰줌. 그럼 멀어지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운하다고 말하면 너도 애인만들어 이런 대답 돌아올 거 뻔해서 말 안해...

[글쓴이]

난 얘가 내 짝사랑 무시까지 해서 더 화남ㅋㅋ 나도 소개받아서 사귈 수 있는데 왜 안만나겠냐고ㅜ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소개도 안받는건데 날 엄청 답답해하고 바보 취급함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