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비율 높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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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기로 한 당일 새벽 될 때까지 약속 잡는 톡에 답 안 하고 연락 느린거면 사실상 딱히 안 만나도 그만인 마음인 건가?

[익인1]

J는 극단적으로는 계획 틀어졌을때 괜찮은지 스트레스인지 보는거라던데 계획하는거보단

[글쓴이]

만나기로 한 날은 전부터 잡아놓은 건데 구체적으로 잡는데 연락이 너어무 느리니까 걍 만나기 싫은 건가 싶어서

[글쓴이]

나도 완전 높은 j는 아닌데도 당일 되도록 확정 안 되니까 좀 예의없다고 느껴짐 ㅠㅠ

[익인2]

만나는 당일 새벽까지 약속 잡는 톡에 답을 안해? 드럽게 예의없네 진짜

[글쓴이]

약속장소를 아직 안 정함 그래서 ㅠㅋㅋㅋㅋㅋㅋ 이게 맞나.... 예의없는거 맞지? 심지어 소개팅상대면

[익인2]

글쓴이에게
ㅇㅇ 완전 극혐

[글쓴이]

2에게
저정도면 맘 없는데 못 끊어내거나 재는 거 아냐 대놓고?

[익인2]

글쓴이에게
만약에 맘이 있는데도 저러는거면 그것도 그것대로 문제일걸? 상대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고 '난 원래 이런 사람이야' 라는 마인드가 기저에 단단하게 박혀있는거라서, 사귀게 되더라도 온갖 문제에서 이상한 고집 피우면서 혈압 오르게 할게 뻔함

[익인2]

글쓴이에게
진짜 혹시 뭐 사정이 있었을 수도 있는거니까 일단 한번 유예를 줘보되 정말 아니다 싶으면 단호하게 자르길
경험적으로 연락 잘 안되는 인간들 공통적인 특징이 하나같이 다 '난 원래 이런 사람이다'라는 자기합리화 박혀있는 회피형들이었음

[글쓴이]

2에게
답 늦게 올 때마다 아무런 해명도 없으면 그냥 애프터고 뭐고 내가 런치는 걸 추천하지?

[익인2]

글쓴이에게
무례함에 대해 일침 한번 가하는거 추천
그리고 런

[글쓴이]

2에게
ㅋㅋㅋㅋㅋ 어떻게?

[글쓴이]

글쓴이에게
아니 진짜 몇년지기 친구도 아니고 약속 당일까지 저러는건 진짜 좀 화남... 하자는거 말자는거 ... ㅠㅠ

[익인2]

글쓴이에게
서로 귀한 시간 내서 만나는건데 약속 직전까지 스케쥴도 안 잡히고 연락도 안 되고 너무 무례하신 거 같다 이런 얘기는 그래도 대놓고 하는게 좋을거 같아. 이 정도 싸가지면 주선자한테도 한마디 해도 됨. 솔직히 나라면 걍 소개팅 파토냈을거 같거든

[글쓴이]

2에게
근데 먼가 저정도면 먼저 못 나갈 거 같다고 당일 통보당할 삘이야 ㅋㅋㅋㅋㅋ 그냥 끝까지 회피하다 저럴듯.. 만날 생각이면 저러진 않을 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