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튜버들 중에 위험한 나라 가는 유튜버 짜증나서 보기 싫음

인도라던지, 남아공 (특히 악명 높기로 유명한 요하네스버그) 등등… 

사람들이 그렇게 가지 말라는데도 천진난만하게 “생각보다는 안 위험한 것 같아요” 하질 않나 ㅜㅜ 어쩌다 추천에 떠서 볼 때마다 속에 열불나서 지금은 알고리즘에 떠도 무조건 거름

[익인1]

근데 왜 화가 나??

[글쓴이]

자기가 운 좋게 살아남은 거면서 “생각보다 안 위험한데요?, 괜찮은데요?” 하는 게 너무 안일함.. 그리고 혹시나 보는 사람들한테 용기를 주는 꼴이 될 수도 있잖아
물론 계속 위험하다, 웬만해선 오시지 마라고 말하는 유튜버는 ㄱㅊ은데… 천진난만하게 생각보다 괜찮다 하는 유튜버들은 답답해ㅋㅋ 시청자들이 계속 위험하다 해도 듣는둥 마는둥 함

[익인2]

오 나랑 반대네 난 책임없는 쾌락으로 즐김...

[익인3]

난 그런 유튜버 영상 보는거 좋아해..왜냐면 내가 직접 갈 수 없는곳을 대신 가주면서, 그 나라 사람들이 어떤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지 볼 수 있으니까..재밌음

[익인4]

어느 정도 공감. 알아서 거르는 사람도 있겠지만 주관 없는 시청자면 오~ 생각보다 안 위험하구나 나도 한번 가볼까? 마인드가 안 생길 수가 없음. 본인 일상 기록용이나 아카이브용으로 쓰는 게 아닌 이상 구독자가 몇 천~몇 만이고 거기서 수익이 생기는 거라면 본인이 전달하는 내용의 경중도 고려해볼 문제라고 생각. 특정 국가나 문화권에 대한 정보 수집 목적으로 보기에도 정보의 정확성까지 따지자면 개인 유튜브보단 다큐를 보는 게 차라리 낫지.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게시하는 건데도 편하게 한답시고 반말 찍찍하고 말 가볍게 하는 것도 별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