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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제일 기억에 남는 어이 없는 사건이야
나 첫 월급 받고 아이폰8 출시한 거 사서 2-3년정도 썼었거든
약정 끝나고 보관해 두고 폰 바꾸고 다른 거 쓰고 있었어
그러다가 팔까 생각도 했는데 말았거든
근데 어느 날 중고장터 보다가 이상한 거야
아무리 봐도 지역도 폰도 내 거 같아서 동생 관찰했는데 동생이 범인이었음 ㅋㅋㅋ
아이폰은 나만 썼는데 자기가 쓴 거처럼 중학생인 동생이 팔고 있었어...
그 뒤로 뭐 엄마한테 호적 파일 뻔 하고 외출금지 당했지 ㅋㅋ...
아직도 계속 기억 나서 놀리는 기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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