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편식 심해서 맨날 먹을거 내 앞에 놔주는데 짜증나

피클 이런거 안먹고 양파 등등 밑반찬으로 나온것중 자기가 안먹는거 

약간 꺼름칙한 표정 지으면서 매번 나한테 넘겨주거든

그럼 나는 그냥 거기에 둬 내가 먹을게 이러는데

매번 먹을때마다 안먹는거 나한테 너 먹어? 이러면서 극혐하는 표정으로 주니깐 별거 아닌데도 짜잉나

모든 반찬을 내 앞으로 들이밀어 자리도 없는데...

ㅇㅇ아 걍 좀 냅둬 내가 알아서 먹을게 이러니깐 토라짐...

[익인1]

근데.. 눈치줘도 못알아듣는애있음 솔직히 친한친구면 어렵긴한데ㅜㅜ 친할수록 더 말해줄건 말해줘야한다고봐

[글쓴이]

나도ㅠ싫은소리 못하는 성격이라 노력은 하는데 걍 표정 짓는거까진 그렇다쳐도 들이밀지 말라는걸 계속 하는 건 문제 있지...먹을땨마다 아 그냥 거기 둬 제발..!이러는데 눈치도 없고 배려도 없음

[익인1]

하ㅠㅠㅜㅜ 그럼 왜 미는지 물어봐 냄새가 싫다거나.. 뭐 그래서 미는건지 물어보고 너도 안먹는거있으면 그냥 점원한테 이거 빼달라고 말해보는건 어때...

[글쓴이]

그냥 이유는 본인이 안먹는거고 난 먹으니깐 너 다 먹어라 이럼서 주는거야 반찬 코앞에 두고 맡는 거 아닌이상 메인요리에 냄새 묻힐텐데 굳이 들이미는것도 그러고 표정이 레알 킬포임 내가 못먹는거 먹는다는 표정으로 줌...이걸 먹는다고..? 하는 표정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