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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애인 고시원에서 공부중이라

돈도 없고 너무 우울해해서

찾아가서 밥 사주거나(가끔)

간식꾸러미 가져다 주거나

데이트 하면 내가 돈 더 많이 내고

시험 보고 나면 고생했다고 고기 사주는데

이러면 오히려 질리고 부담스러울까?


요즘 막장 유튜브 너무 많이 봐서

나중에 성공해서 헌신짝처럼 버려지는 상상 함



 
익인1
난 솔직히 못됐는데 잘해주면 잘해줄수록 고맙긴한데 그 사람이 호구같고 만만해짐.. 물론 너 애인이 ㄹㅇ 조은사람이라면 고마운 마음 갖고 보답할거야
1개월 전
익인2
ㄷㄷ 여자가 저랬는데 남자가 버리면 진짜 나쁜놈임
1개월 전
익인2
답변하자면 부담 전혀 안가고 고맙기만 해
근데 남자가 고마워하면서 미안해하는 게 정상이니까
당연하듯이 받으면 잘 해주지마

1개월 전
익인3
헌신하면 헌신짝되긴 하는데 그럼 뭐 보고만 있어? 그냥 뭐 그런갑다 해야지.. 지금 잘해주고픈걸 우째 시간 돈 너무 과하게만 ㄴㄴ
1개월 전
익인4
연인 사이에서 잘해주기만 하면 안돼
예를 들어서 어머니 밥상을 생각하면 매번 차려지는 밥상에 우리가 높게 가치를 매기지는 않잖아?
그러니까 노력 없이 지속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가치가 낮다고 사람은 생ㅇ각해
뭐든 적당히 해주고 상대도 나에게 노력을 하도록 해야 돼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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