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A가 예전에 이미 사과하고 끝난 일을 종종 자기 마음 룽~ 해질떄마다 그떄 생각나고
나한테 그떄 서운했다 라는 말을.... 지금 몇번째 꺼내느지 모르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나 ,A랑 B 이렇게 셋이 놀았어
(둘다 나보다 3~6살 많아)
B가 A가 맘에 안든다는거야 좀 별 시답지않은 이유로..그러면서 에이랑 거리를 두고싶대
내가 대화라도 하면서 오해가 있으면 풀어보고 조율할 수 있으면 해본느거 어떻겠냐 해서 둘이 대화도 했는데
B는 그냥 안되겠대... A가 이해 안간다고ㅋㅋ
A는 비가 전부터 자기 맘에 안들어하는거 좀 눈치 챘고... 좀 충격 먹고 상처 받았더라고..
뭐..대화도 해봤고 안될것 같다는데 중간에서 내가 뭘 어찌하겠어..
걍 둘 왕래하면서 지냬다가
A가 내가 좀 꺼려하는 애들이랑 놀더라고
내가 A한테 혹여나 상처 받지말라고 말해두는건데
너 걔네랑 노는데 나는 걔네가 좀 어려워서.. 당분간 B랑 같이 있을것 같다 카톡은 자주하자! 하고
A는 A대로 내가 싫어하는 무리 애들이랑 놀고, 나랑 카톡만 종종 같이하고
난 B랑 지내다가 ... 또 모종의 이유로 B가 날 손절쳤어..
이거까지 설명하면 장황해져서 암튼 이때 이후로 A도 그 무리안에서 뭔 문제가 생겨서
안놀고
..그렇게 다시 붙었거든?
그때도 막 내가 자기말고 B선택해서 너무 서운했다 너무 상처 받았다 이래서
사과했는데
근 2년이 지난 지금도 자꾸 지 맘 룽해질때마다 그때 생각나고
나한테 서운했고 미워죽껬다는거야
...
카톡으로 연락 잘만 했으면서 대체...왜..????
나도 그떄 중간 낀 입장에서 힘들었다고 주저리 하는데
얜 끝까지 자긴 그떄 너무 서운 어쩌구 술마시면서 대성통곡하고 저쩌구 이런 얘기만 하는거야... 지얘기만.
ㅋㅋㅋ......... 그래 뭐 당사자니까 얼마나 힘들었겠냐마는..
둘 싸움에 새우 등터진 나는 누가 위로 해주냐..????
참...어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