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리그랑 국제전 아무거나 하나 먹는 게 티원한테 매우 중요한 이유

알다시피 올해가 페쌤의 계약 해지 마지막 해라서

어떻게든 기존 멤버들의 성적우수감면(65% 감면) 혜택을 받는 게 중요

조건은 

1. 정규 3점과 국제전 4점을 모두 충족한 선수에 한해서 

2. 추가로 정규 5점 충족시 성적감면 

     혹은 국제전 4점 충족시 성적감면임

여기에 해당하는 선수가 

LCK에선 페이커 선수밖에 없음

예를 들어 피넛 선수는 리그가 7개 있어서 정규는 7점인데 국제전이 msi 하나만 있어서 2점이라 안 됨

반대로 캐니언 선수는 월즈랑 MSI가 있어서 국제전 4점 조건은 채웠는데 리그가 4개라 1점이 모자람

쵸비 선수는 국제전과 정규 모두 점수가 모자람

점수는 어떻게 매기냐면 

LCK컵은 점수 없음 (그래서 공식기록에 안 넣는다는 요상한 결정 내린 듯)

올해 새로 생긴 국제전 퍼스트스탠드는 국제전 1점

MSI는 국제전으로 2점

정규는 올해부터 2점이고, 이전 스프링 서머는 각각 1점으로 침

월즈는 국제전으로 2점

그니까 

페이커 = 정규 10점 국제전 14점 (유일한 성적우수감면자)

오너,구마, 케리아 = 정규 1점 국제전 4점 (올해 리그랑 새로 생긴 국제전이나 Msi나 월즈나 셋 중 하나만 먹으면 성적우수감면 받음) 

도란 = 정규 4점 (올해 골든로드 달성하면 성적우수감면 가능) 

스매시 = 골든로드를 해도 안 되고, 한 팀에 3년 이상 있어서 장기근속으로 30% 감면은 됨 

[쑥2]

혹시 성적우수감면이라는게 뭔지 알려줄 수 있어?

[쑥3]

이게 만약 실제 연봉이 10억이라고 치면 우수감면으로 실제 계산 액은 적은거 만약 실령액 10억이고 감면 퍼센트가 30퍼면 7억으로 계산 할수 있는거 그래서 세이브 될수 있음

[글쓴쑥]

아 셀캡이라고 선수단 연봉이 일정 금액을 초과하면 초과한 금액만큼 마치 세금처럼 리그와 다른 구단에게 내도록 하는 제도가 있어
연봉 거품도 방지하고 건강한 재정 선순환을 만들기 위한 일환이고 LCK에선 올해부터 도입된 거야(기존 스포츠에도 다 있는 제도)
근데 3년 이상 한 팀에서 장기근속한 선수한테는 연봉의 30%, 성적우수한 선수에게는 연봉의 65%를 셀캡 계산할 때 감면해주는 혜택을 주고 있어
구단 입장에서는 감면된 금액만큼 더 돈을 쓸 수 있게 돼
이번에 제우스 선수의 템퍼링 논란이 불거진 것도 이 셀캡 제도랑 연관이 깊어. 해외 다른 리그에서도 몸값 비싼 선수를 셀캡을 크게 넘어가지 않고(넘어간 금액만큼 다른 구단에 생돈을 줘야 하니까) 싸바싸바해서 뒷돈 주고 템퍼링으로 데려오는 행위를 해서 템퍼링이 공정거래를 해치는 행위라고 욕먹는 거야

[글쓴쑥]

미국 야구에선 오타니 선수도 자신이 이번에 받아야 하는 거액의 연봉을 10년 후에 받기로 계약해서
셀캡 피하려고 꼼수 계약했다고 비판 받기도 했고
여러가지 꼼수가 넘쳐나긴 해

[쑥4]

역시 선수들을 오래 보려면 뭐니뭐니해도 성적이네..